2021년 11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아케인'은 부유한 도시 '필트오버'와 지하 도시 '자운'의 대립을 다룬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LoL' 챔피언 '바이', '징크스'를 중심으로 등장인물들의 서사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에 '아케인'은 세계적으로 인기 행진을 누리던 '오징어 게임'의 연속 1위 기록을 깨며, 한국을 포함 다양한 국가에서 흥행 기록을 세웠다. 또한, '아케인'은 오는 9월 열리는 '제74회 에미상' 음향 편집상 및 드라마/애니메이션 부문 후보에 올라있기도 하다.
'아케인'이 큰 사랑을 받음에 따라 제작 과정에 대한 관심도 커졌고, 이에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8월5일, '아케인'의 뒷이야기를 담은 특별 다큐멘터리 시리즈 '균열을 잇다'를 공개했다. 본 다큐멘터리는 25분씩 총 5부로 구성되며, 첫 번째 에피소드인 '나는 오로지 위험한 꿈만 꾼다(I ONLY DREAM IN RISKY)'를 시작으로 9월 초까지 매주 한 편씩 'LoL'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아케인은 ▲제49회 연례 애니 어워드에서 TV/미디어, 캐릭터 디자인, 각본 부문 등 9관왕 달성 ▲골든 릴 어워드에서 사운드 편집기술상 등을 수상한 데 이어 ▲휴고상 최우수 드라마틱 프레젠테이션 단편 부문 최우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