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전문 기업 초이락컨텐츠컴퍼니(대표 최종일, 이하 초이락)가 제작한 '헬로카봇 극장판4'의 티저 포스터는 베일에 싸여있던 외계인 서커스단 단원들의 코믹한 모습을 드러낸다. 피에로 차림의 단장과 더불어 고릴라, 원숭이 등의 모습으로 서커스, 마술을 화려하게 구사하는 외계인 단원들이 예사롭지 않은 개성을 뽐낸다. 차탄과 카봇들이 이들을 감당해낼 수 있을지 어린이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흥행 마술사' 최신규 총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헬로카봇 극장판4'는 한국 토종 애니메이션의 간판 프랜차이즈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모두 역대 한국 애니메이션 흥행 상위 10위에 진입한 '헬로카봇 극장판' 시리즈의 전작 세 편(2018년 '극장판 헬로카봇: 백악기 시대', 2019년 '극장판 헬로카봇: 옴파로스 섬의 비밀', '극장판 헬로카봇: 달나라를 구해줘')과 마찬가지로, 전작들을 뛰어넘는 흥행 스코어에 도전한다.
초이락컨텐츠컴퍼니 측은 "3년 만의 컴백이다. 화려한 서커스 장면, 빠른 전개, 상상을 깨는 반전, 가족 간의 사랑 등 가족 관객들이 원하는 여러 요소를 갖추고 있다"면서 "'헬로카봇' TV시리즈, 완구 팬이라면 이번 작품을 통해 차탄과 카봇들의 올 여름이 특별했음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