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케인' 공동 제작자 크리스티안 링케(Christian Linke)는 "게임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아케인'에게 이번 수상은 의미가 남다르다"며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IP가 확장될 수 있도록 도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케인'은 부유한 도시 '필트오버'와 지하 도시 '자운'의 대립을 다룬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2021년 11월 넷플릭스를 통해 공대됐다. 'LoL' 챔피언 '바이', '징크스'를 중심으로 '제이스', '에코', '빅토르', '실코' 등 등장인물의 서사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개봉 첫 주 한국을 포함 52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아케인'은 '에미상'에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 외에도 제작에 참여한 포티셰 프로덕션 소속 스태프 세 명이 ▲Production Design ▲Background Design ▲Color 등 3개 분야에서 개인상을 수상했다. '제49회 연례 애니 어워드'에서는 TV/미디어, 캐릭터 디자인, 각본 등 9관왕을 달성하기도 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아케인' 시즌2를 제작 중이다. 시즌2는 첫 시즌과 마찬가지로 라이엇 게임즈와 포티셰 프로덕션의 협업으로 제작되며, '바이', '징크스' 등 주요 등장인물의 성우진도 동일하게 출연 예정이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