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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으로 돌아온 'BIC 페스티벌 2022', 성황리 폐막

3년만에 오프라인 전면 개방, 9월1일부터 4일까지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
4일간 총 1만5973명의 오프라인 참관객 동원하며 성황리에 폐막


오프라인으로 돌아온 'BIC 페스티벌 2022', 성황리 폐막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정문섭),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서태건, 이하 BIC 조직위)는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2(이하 BIC 페스티벌 2022)'의 오프라인 행사가 총 1만5973명의 참관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4일 밝혔다.

9월1일부터 4일까지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BIC 페스티벌 2022'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제한되던 일반 참관객의 오프라인 행사 참여를 3년만에 재개하며 화려한 비상을 알렸다. 온·오프라인 양면에서 풍성한 볼거리 및 즐길 거리를 선사하며, 오프라인 참관객 1만5973명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최고 성과을 경신했다.

전시장에는 23개국 162개의 역대 최다 작품이 전시됐으며, 그중 선정작은 총 130개 작품으로 신작 인디게임을 선보이는 일반·루키부문과 올해 새로 신설된커넥트픽, 기술전시 분야까지 총 4가지 분야로 선정됐다.

일반·루키부문에는 귀여운 동물마을에서 펼쳐지는 호러 액션 어드벤쳐 게임 ▲에듀케이티드 게임스튜디오의 '비포더나이트'와 유명 이모티콘 IP를 활용한 ▲싱크홀스튜디오의 '오구와 비밀의 숲'등 101개의 신작 인디게임이 전시됐다. 또한, 이전 'BIC 페스티벌' 전시에서 인기를 끌었던▲소은게임의 '퇴근길랠리', ▲좀비메이트의 'CAT SPA' 등 27개 작품이 '커넥트픽' 분야로 선정돼 'BIC 페스티벌'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기술전시' 분야에는 자체 엔진 및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TEAM RAOUD의 'EATER'와▲Team345의 'SEEDVAULT'가 선정돼 새로운 인디게임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전시 외에도 비즈니스 데이(9월1일-2일), 이틀간 진행된 컨퍼런스에서는 'ALT F4'의 개발자인 김상원 펌킴 대표를 비롯한 인디게임 개발자들의 생생한 게임콘텐츠 개발 스토리를 들을 수 있는 '나의 개발 일지' 세션과, 기술·예술·철학 등 문화 예술과 게임 콘텐츠의 컬래버를 주제로 세션이 진행됐다. 이에 더해 야하하, 메가존 클라우드, 에픽게임즈, 니칼리스가 참여한 '비즈' 세션에서는 게임 콘텐츠 신기술 및 트렌드를 주제로 각 세션을 진행하며 인디게임 개발자와 소통했다.

동일 기간 진행된 비즈매칭 프로그램은 플레티넘 스폰서인 스튜디오 킹덤, 니칼리스, 펄어비스 등을 포함해 14개 스폰서가 참여했으며, 사전 매칭 100건을 돌파해 양일간 300여건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후 페스티벌 데이(9월3일-4일)에는 '스티커 빅고 이벤트', 'BIC OX 퀴즈' 등 일반 참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돼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동시에 제공했다. 특히, '존을 이겨라', '내는 존 인디 스페셜 LIVE' 등 'BIC 페스티벌'의 대표 캐릭터인 '존'을 활용한 이벤트가 큰 호응을 얻으며 참관객들에게 버추얼 인플루언서 '존'의 매력을 톡톡히 각인시켰다.

4일 열린 폐막식에서는 올해 'BIC 어워드'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우선 올해 일반부문의 '그랑프리'는 Nerial의 'Card Shark'가 수상의 영예를 얻었고, 루키부문의 '라이징스타'는 익스릭스의 '샴블즈'가 이름을 올렸다.

오프라인 행사 이후에도 아쉬움이 남은 게이머들을 위해, 'BIC 페스티벌'은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온라인 전시기간을 9월30일까지 확대한다. 더 느긋하게 각 작품들을 즐기고 싶은 참관객들은 'BI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티켓을 구매해 각 전시작을 플레이할 수 있다.

서태건 BIC 조직위원장은 "이번 'BIC 페스티벌'이 코로나 이전의 모습을 재현하며 인디게임 개발자분들, 게이머분들과 업계 관계자분들의 화합의 창구가 될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모든 방면에서 놀라울 정도로 성장해 나가고 있는 인디게임 산업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어 감개가 무량하다. 'BIC 페스티벌' 역시 끊임없이 성장하며 글로벌 인디게임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문섭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3년만에 다시 찾아주신 일반 참관객분들과 4일간 열띤 전시를 운영해주신 스폰서 및 개발자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모두의 열정과 노력 덕분에 올해도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최신 인디게임 시장의 방향성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인디게임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BIC 페스티벌'이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부산 지역 게임산업육성을 위해 부산광역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으로 부산글로벌게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우수 인디게임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와 함께 매년 'BIC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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