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치라이트: 인피니티'는 '토치라이트' 세계관 속에서 악을 물리치는 영웅이 돼 적을 섬멸하는 게임으로, 애니메이션풍 그래픽을 사용한 시원스런 타격감과 무한 파밍의 재미가 가장 큰 특징인 작품으로, 모바일 기기에서 수준급의 액션을 제공, 국내 정식 출시 전부터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력하고 개성있는 영웅들
'토치라이트:인피니트'는 강력하고 개성있는 영웅들을 통해 스토리를 진행하고 파밍을 하며 성장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글로벌 테스트를 통해 현재 총 5명의 영웅 중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이며, 각각의 영웅의 각기 다른 능력을 통해 시원한 액션을 맛 볼 수 있다.
근접 무기를 사용하는 '버서커 리한', 원거리 무기인 총을 사용하는 '디바인 샷 카리노', 얼음과 불의 마법을 사용하는 '빙염술사 젬마', 시공간 마법을 활용하는 '시공간의 증인 유가' 스마트 웨폰을 통한 소환체 전투를 하는 '지휘관 모토' 등 5명의 영웅은 서로 다른 개성 넘치는 외모와 차별되는 능력으로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애니메이션풍의 매끄럽고 훌륭한 그래픽
'토치라이트: 인피니트'는 애니메이션풍 그래픽을 사용해 캐릭터와 몬스터의 특징을 잘 그려냈다. 시나리오를 완수하는 도중에 나오는 애니매이션과 게임 플레이가 이어지는 부분이 매끄러워 플레이와 스토리에 몰입을 할 수 있으며 단순명료한 그래픽을 통해 게임의 속도감을 높였다.
◆속도감 있는 전투와 타격감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계속해서 몰려오는 몬스터를 조우하게 된다. 게이머는 쏟아지는 몬스터들을 계속 물리치면서 게임을 진행해 나가야한다.
'토치라이트:인피니트'는 쿨타임 없는 무한 스킬 사용이 가능해 대량의 몬스터들을 상대하기 용이하다. 스킬 연속 사용 과정에서 시원한 타격감과 속도감있는 전투까지 느낄 수 있다. 스킬 하나 하나를 사용할 때 몬스터를 타격하는 느낌이 손으로 느껴지기 때문이다.
광역 스킬 위주의 전투로 많은 몬스터를 한 번에 물리치며 빠른 속도로 전투를 클리어 할 수 있지만, 몬스터의 공격도 무시 못할 만큼 강력해 생존까지 생각하며 전투해야 한다. 몰이 사냥에만 너무 열중할 경우 어느 순간 누워 있는 캐릭터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나만의 빌드로 만들어가는 강력한 플레이
'토치라이트: 인피니트'는 다양한 빌드를 구성해 플레이할 수 있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얻을 수 있는 재능 포인트를 통해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이나 더 강해지고 싶은 영역에 투자해 원하는 스타일의 캐릭터로 육성할 수 있다.
생존에 더 신경을 쓰고 싶다면 방어 위주의 빌드를, 강력한 공격을 원한다면 공격력과 광역기 위주의 빌드를 선택할 수 있다. 빌드의 자유도가 높은 만큼 내가 원하는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는 점이 '토치라이트: 인피니트'의 장점이다..
◆무한 파밍을 통한 성장의 재미
'토치라이트: 인피니트' 특별한 입장 제한이나 소모값이 있는 던전에서의 파밍이 아닌, 이용자 캐릭터 레벨에 맞는 필드 사냥터에서의 파밍 위주로 진행된다. 일반 필드에서도 유용한 장비를 얻을 수 있고, 스토리 진행 과정에서 만나는 보스 사냥시 대량의 아이템을 얻을 수 있어 파밍의 재미가 쏠쏠하다.
더 높은 등급의 장비를 얻어나가며 캐릭터를 키우고, 보다 높은 사냥터에서 파밍에 나서는 식의 성장 루트를 이어가며 게임을 지속적으로 즐길 수 있다. 게임 정식 출시 후, 업데이트될 콘텐츠까지 감안하면 게임의 볼륨은 오래 즐기기에 충분할 것 같다.
◆내 손 안에서 즐기는 짜릿한 액션 손맛
'토치라이트:인피니트'는 모바일에서 수준급의 손맛을 즐길 수 있는 점이 장점인 게임이다. 모바일 핵앤슬래시 RPG 중 최대 경쟁작이라 할 수 있는 '디아블로 이모탈'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액션 쾌감을 늘낄 수 있다.
자동 전투를 지원하지 않는 점이 걸리는 이들도 있겠으나 수동 전투를 통한 손맛이 워낙 뛰어나, 단점으로 느껴지지는 않는다. 수동 전투 외에는 전반적인 게임 진행이 간편하게 설계돼, 수준급 액션 손맛을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아쉬운 점이 없지는 않았다. 한글화 작업에서 미진한 부분이 눈에 띄고 버그가 발생하기도 했다. 그런 부분은 CBT 단계인 만큼 충분히 이해 가능한 범위이다. CBT를 통해 확인된 문제점을 보완한 후 정식 출시된다면 '토치라이트: 인피니트'가 완성도 높은 모바일 핵앤슬래시 ARPG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임제민 수습기자 (pratisenel@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