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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글로벌 테스트 드라이브 '완료'

넥슨의 글로벌 프로젝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넥슨의 글로벌 프로젝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넥슨의 글로벌 프로젝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글로벌 레이싱 테스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6일 간의 테스트를 마친 넥슨은 본격적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준비 모드에 돌입한다.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이번 테스트에서는 모바일 플랫폼이 새롭게 추가돼 넥슨 최초로 PC, 콘솔, 모바일에 걸친 풀 크로스 플레이를 선보였다. 이를 토대로 국내외 레이싱 장르 게이머들의 폭넓은 참여를 이끌어내면서 성공적으로 테스트를 마쳤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개발을 담당하는 조재윤 디렉터는 "글로벌 레이싱 테스트에 다양한 환경, 기기로 게임에 참여해주신 데이터를 토대로 더욱 발전된 미래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테스트 기간 동안 보내주신 다양한 피드백과 개선 의견들을 검토해 앞으로 시작되는 출시 여정에 소중한 자양분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넥슨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글로벌 연결성을 확대하기 위해 출시 시점부터 국가, 플랫폼 구분 없이 국내외 이용자들과 레이싱 실력을 겨룰 수 있는 풀 크로스 플랫폼 동시 지원을 결정했고, 이에 앞서 오픈형 테스트를 열고 기기별 플레이 환경이나 네트워크 환경을 중점적으로 검증했다. 실제 테스트 기간 동안 게임을 직접 체험한 이들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공식 홈페이지와 포럼을 통해서 전 세계 이용자들과 각종 플랫폼에서 함께 플레이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는 피드백을 내놨다.

또한 테스트에 참여한 국내외 이용자들은 '카트라이더' IP만의 개성 있는 카트와 캐릭터를 세련된 4K UHD 고해상도 그래픽으로 만날 수 있으면서 빌리지, 아이스, 포레스트 등 다양한 테마의 트랙들을 훨씬 정교하게 표현된 환경에서 달릴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의견을 남겼다.

카트의 세부 디자인과 컬러를 자유롭게 설정하거나 직접 제작한 스티커를 붙일 수 있는 리버리(커스터마이징) 시스템 또한 세부적으로 꾸미기가 가능해 게임에 더욱 몰입할 수 있다는 피드백도 이어졌다.

이외에도 레이서들의 주행 실력 향상을 위한 라이선스 시스템을 지난해 3차 비공개 시범 테스트 대비 더욱 세분화해 선보이면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개발진은 게임을 처음 접하는 국내외 이용자들이 주행 환경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테스트 참여자들의 플레이 데이터를 집중적으로 수집했다. 주행 조작감이나 게임 내 시스템에 대해 이용자들이 보내온 개선 의견 또한 귀 기울여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넥슨은 이번 글로벌 레이싱 테스트를 통해 확보한 피드백과 데이터를 토대로 플랫폼별 최적화와 이용자 경험 측면에서 더욱 퀄리티를 갈고 닦아 글로벌 출시까지 완성도 향상에 매진할 계획이다.

궁극적으로 넥슨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통해 원작 IP 고유의 재미와 조작감을 모든 플랫폼에서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기술적으로 구현해 전 세계에 이를 알리겠다는 목표다.

조재윤 디렉터는 "언제 어디서나 자신이 원하는 기기로, 누구나 쉽게 플레이하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많은 시간 노력해왔고, 이제 정식으로 게임을 선보일 날이 머지 않은 것 같아 감회가 새롭다"며 "트랙 위에서 다 함께 달리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넥슨의 메가 히트 IP인 '카트라이더'를 기반으로 선보이는 정식 후속작으로 4K UHD 그래픽과 HDR(High Dynamic Range) 기술을 탑재하고, 국내 게임 최초로 업계 최고 수준의 공간 음향기술인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사운드를 적용해 한 차원 더 몰입감 있는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넥슨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정식 출시에 앞서 지난 8월18일부터 글로벌 동시 사전등록을 실시하고, 참가자 대상 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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