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색 카리스마로 빛나는 '그란데본'은 애니메이션에서 악의 조직 OMS의 세터 빈 라인하트를 따르는 합체 메카니멀이다. 또 다른 메카니멀인 '레드론'과 결합하며, 상황에 따른 변신을 통해 생존능력이 탁월하다. 기술적인 면에서 가장 뛰어난 메카니멀로 평가된다.
'그란데본'은 구슬을 품고 순간 변신하는 '메카드볼'의 메카니멀들 중 첫 대형 로봇이면서도 합체, 4가지 모드 변신, 캐논 등 다기능을 두루 갖춘 완구로 거듭났다. 공중전에서 사용하는 에어(비행체) 모드, 방어 위주의 전투에 나서는 탱크 모드, 지상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적을 공격하는 재규어 모드, 공격과 방어에서 약점이 없는 로봇 모드 등 4가지 변신 모드 각각이 두고 볼수록 매력적이다.
'그란데본'이 대형 로봇이면서도 메카드볼을 쏘는 캐논 시리즈라는 특징을 드러낸다. 5연발 캐논 발사는 이 메카니멀의 압도적 무기다.
로봇 모드의 '그란데본'은 구슬을 품고 변신할 때 손에 든 발사체와 양쪽 어깨에 구슬을 장착한다. 발사체의 버튼을 누르면 구슬이 발사된다.
초이락 측은 "'메카드볼'의 여러 메카니멀 중에서도 '그란데본'은 지존이다. 공격과 방어에서 거의 약점을 찾기 어려운 완전체"라면서 "이를 완구로 구현해냈다. 합체되는 대형 로봇이라는 점 외에도 4가지 모드 변신, 캐논 기능 등을 통해 다양한 재미를 즐기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