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온 불꽃, 펜타킬 고유 효과 독특한 색감으로 무장한 역대급 스킨
기본 공격은 물론 스킬 이펙트까지 변경돼 소장가치 UP!
라이엇은 오는 11월4일 'LoL'에 신규 스킨 시리즈 '창공'을 선보인다. 가장 높은 하늘이라는 뜻의 'Empyrean'에서 유래된 '창공' 라인업에는 전설급 스킨으로 재탄생한 파이크를 포함해 ▲진 ▲제드 ▲럭스 ▲잭스 ▲자크 ▲벡스 ▲크산테 등 여덟 명의 챔피언이 포함된다.
테스트 서버(Public Beta Environment, PBE)를 통해 공개된 내용을 살펴보면 '창공'은 네온사인을 연상케 하는 화려한 색감으로 무장해 이용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기본 공격과 스킬은 물론, 이동 모션 등 대부분의 비주얼 요소에 '네온 색감의 불꽃 효과'가 포함돼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창공 제드'는 '살아있는 그림자(W)' 속 분신에 더해 궁극기 '죽음의 표식(R)'을 사용해 공격한 상대 챔피언에게도 네온 불꽃이 붙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창공 벡스'에게는 네온 색감의 기본 공격과 스킬 효과가 부여됐으며, '창공 자크'는 '새총 발사(E)' 시전 시 네온 불꽃이 붙은 주먹으로 땅을 지탱하는 모션이 등장한다. 진, 럭스, 잭스, 크산테에게도 '창공' 컨셉트에 맞는 다양한 효과가 적용된다. 창공 스킨은 11월4일 'LoL' 라이브 서버에 업데이트 예정이다.
'LoL' 162번째 챔피언 '크산테(K’Sante)'를 위한 프레스티지 스킨 역시 '창공' 시리즈와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빌보드 차트 정상에 오르기도 했던 아티스트 릴 나스 엑스(Lil Nas X)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탄생한 '프레스티지 창공 크산테(Prestige Empyrean K’Sante)'는 비주얼 전반에 화려한 색감이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프레스티지 창공 크산테'는 11월4일 라이브 서버에 업데이트된다. 플레이어는 'LoL', 또는 'TFT'를 플레이해 '2022 월드 챔피언십 토큰' 2000개를 모아 해당 스킨을 영구 획득할 수 있다.
'창공' 시리즈 신규 스킨 중 가장 인상적인 스킨은 '창공 파이크'다. '창공 파이크'는 2019년 출시된 '프로젝트 파이크' 이후 파이크를 활용한 두 번째 전설급 스킨으로, 기본공격과 스킬 등 다수의 비주얼 요소가 리뉴얼돼 이용자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창공 파이크'의 '뼈 작살(Q)'은 네온 불꽃이 붙은 칼을 독특한 효과음과 함께 뻗는 형태로 변경된다. 이 과정에서 상대가 작살에 맞아 끌릴 경우 해당 챔피언의 몸에도 네온 불꽃이 붙는다. 작살을 던지는 모션과 기본 사운드만 출력했던 기존 효과와는 전혀 다른 구성이다. '유령 잠수(W)'와 '망자의 물살(E)'에도 네온 색감의 그래픽 효과가 적용된다.
궁극기 '깊은 바다의 처형(R)'은 '창공 파이크'의 핵심 요소로, 상대 챔피언을 처형하면 고유의 효과음이 크게 울림은 물론, 이를 통해 '수당(파이크가 궁극기로 킬을 올릴 경우 도움을 준 아군에게 파이크 킬과 동일한 골드를 지급하는 기본 지속효과)'을 챙긴 아군 근처에 '창공 파이크 아이콘'까지 표시된다. 특히 '깊은 바다의 처형'으로 상대를 5회 연속 처리해 펜타킬을 달성할 경우 파이크 근처 지형지물이 우주를 연상케 하는 형태로 변경되는 만큼, '창공 파이크'는 출시 전부터 '역대급 스킨'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창공 파이크'에 대한 이용자 반응도 매우 긍정적이다. 영상을 통해 스킨을 확인한 플레이어들은 "역대급 스킨이다", "특히 펜타킬 달성 시 새로운 지형이 생성되는 모습이 멋지다", "비주얼, 사운드 등 모든 걸 갖춘 스킨이 출시되는구나" 등 신규 스킨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근 라이엇은 FPS게임 '발로란트'의 차트 역주행으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역대급 스킨 시리즈 '창공'으로 무장한 'LoL'이 '발로란트'와 함께 라이엇의 상승세를 주도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