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흥행 중인 모바일 MMORPG '조선협객전M'이 향후 업데이트 방향성을 공식카페를 통해 11월 1일 발표했다.
'조선협객전M' 서비스 운영팀은 PvP 활성화를 위해, 저주받은 니조성, 화려한 오사카성 등 월드 콘텐츠를 준비했지만, PvP보다는 단순 보스, 정예 몬스터 사냥으로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현 상황에 맞는 콘텐츠 맵을 제공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했다고 밝히며 현재 개발 중인 '진영전'을 공개했다.
'진영전'은 한양부터 충주까지 모든 월드 유저가 참여할 수 있으며, 문파 기준이 아닌 '진영'이라는 개념이 도입됐다. 유저들은 '진영'이라는 소속을 통해, 지금까지와는 색다른 구도의 PvP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조선협객전M 유저들의 많은 요청에 따라 '후쿠오카 협객단 던전'에 이어 두번째로 '히로시마 협객단 던전'이 준비되고 있다고 알렸다. 이 던전에는 다양한 컨셉의 '기믹'을 추가해 던전 공략을 재미를 배가시킬 수 있도록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언제나 예측하기 어려운 밸런스에 관해서는 11월 대규모 밸런스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신규 스킬, 기존 스킬 변경을 진행할 예정이며 측정된 밸런스 구도에 따라서 대규모 밸런스 업데이트가 진행되며, 그 이후에도 지속적인 확인 작업을 통해 꾸준하게 업데이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적용된 시스템이나 콘텐츠에서 재미요소가 부족하거나 인게임 UX, 플레이에 불편한 기능들은 지속적으로 개선을 할 예정이다.
조선협객전M 서비스 관계자는 "1년 6개월동안 최선을 다해 수많은 업데이트를 해왔으나, 유저분들이 느끼기에는 다소 미흡한 점이 많았을 것입니다. 건의해주셨던 업데이트, 시스템, 불편사항 등 최대한 많이 수렴해서, 앞으로도 더 재밌는 '조선협객전M'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안종훈 기자 (chrono@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