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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 아들 문준용씨, 'MWU 코리아 어워드' 수상

미디어 아티스트 문준용의 '증강 그림자: 별을 쫓는 그림자들'이 'MWU 코리아 어워드 2022'서 M&E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미디어 아티스트 문준용의 '증강 그림자: 별을 쫓는 그림자들'이 'MWU 코리아 어워드 2022'서 M&E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미디어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문재인 전 대통령 아들 문준용씨가 유니티 코리아가 개최한 유니티 엔진 기반 콘텐츠 공모전 '메이드 위드 유니티 코리아 어워드 2022(Made with Unity Korea Award 2022, 이하 MWU 코리아 어워드 2022)'에서 수상했다.

문준용씨는 XR을 통한 새로운 스토리텔링 방법을 제시한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 '증강 그림자(Augmented Shadow): 별을 쫓는 그림자들'로 인더스트리 부문 미디어&엔터테인먼트(Best Media&Entertainment) 우수상을 수상했다.

'증강 그림자: 별을 쫓는 그림자들'은 현실공간의 그림자에 가상현실을 겹쳐서 보여줘 그림자 특유의 서정성과 신비함과 함께 가상현실을 감상할 수 있다. 그 안에서 평면과 입체 사이를 오가는 그림자 아이들에 관한 이야기가 이나모픽 일루전(착시)을 통해 출력된다.

문재인 전 대통령 아들 문준용씨, 'MWU 코리아 어워드' 수상
관객이 위치추적장치를 손에 들면, 움직이는 시점에 맞춰 아나모픽 영상이 생성된다. 전시 속 조명은 현실공간을 비춤과 동시에 가상현실 속 음영을 비춰 관객이 가상공간에 빛을 비추며 들어간 듯한 실재감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또한, 관객은 이 빛을 통해 이야기 속 등장인물과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몰입환경과 착시로 인해 가상공간 속 인물과 함께 눈을 맞추고 손을 뻗어 빛을 나누는 듯한 교감을 느낄 수 있다.

한편, 문준용씨의 '증강 그림자: 별을 쫓는 그림자들'은 '대만 가오슝 필름 페스티벌'을 비롯한 아시아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는 등 그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문준용씨는 최근 개인 SNS를 통해 관련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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