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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C2022] 지난해 준우승자 '핑크로이드', 천신만고 끝에 4강행!

[SWC2022] 지난해 준우승자 '핑크로이드', 천신만고 끝에 4강행!
◆서머너즈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2 월드 파이널 8강
▶핑크로이드(PINKROID) 3대2 오세루(OSSERU)
1세트 핑크로이드 < 월드 아레나 > 승 오세루
2세트 핑크로이드 승 < 월드 아레나 > 오세루
3세트 핑크로이드 < 월드 아레나 > 승 오세루
4세트 핑크로이드 승 < 월드 아레나 > 오세루
5세트 핑크로이드 승 < 월드 아레나 > 오세루

지난해 준우승자 '핑크로이드(PINKROID)'가 패배 직전 순간까지 몰린 상황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2회 연속 결승 진출의 꿈을 이어갔다.

'핑크로이드'는 12일 서울 상암동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서머너즈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2(이하 SWC2022)' 월드 결선 일본의 '오세루'와의 8강 4경기서 마지막 5세트서 먼저 몬스터를 잃고 불리한 상황에 몰렸으나, 극적인 스킬 활용에 이은 반격으로 승리, 최종 스코어 3대2로 '오세루'를 꺾고 4강행 마지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지난해 월드 결선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핑크로이드'는 올해도 유럽컵서 1위를 거두고 결선에 올라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 바 있다. 결선 시작 전 설문조사에서 54%의 참가자가 '핑크로이드'의 우승을 꼽아 가장 높은 지지율을 받았다. 아시아퍼시픽컵 3위로 올라운 일본의 '오세루'를 '핑크로이드'가 쉽게 제압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핑크로이드'는 1세트를 내주고 불안하게 출발했다. '핑크로이드'는 '오세루'에게 선턴을 내주고 4인 기절까지 당해 이렇다 할 반격조차 하지 못하고 1세트를 내줬다.

'핑크로이드'는 2세트서 반대로 선공권을 잡고 일방적인 공세를 펼친 끝에 승리해 세트 스코어 1대1 타이를 만들었지만 3세트를 다시 내줬다. 상대 회복과 부활 스킬로 인해 수적 싸움에서 열세에 놓인 것.

'핑크로이드'는 4세트서도 먼저 킬을 내주고 불리한 상황에 놓였으나 이를 극복하고 승부를 마지막 5세트로 몰고 간 뒤, 5세트서도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4강 진출을 확정했다.

'핑크로이드'는 5세트서 먼저 몬스터 두 기를 잃고 어려운 상황에 놓였으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광역 수면을 활용해 턴을 이어갔다. '핑크로이드'는 두 기 중 한 기의 몬스터가 전사 직전 상황에서 '오세루'의 공격에서 살아남은 뒤 광역 스킬을 활용해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고, 이후 일방적인 공세 끝에 상대 몬스터를 차례로 잡아내고 승리를 확정했다.

극적인 역전승으로 4강에 오른 '핑크로이드'는 중국의 강호 '타즈'와 결승 진출권을 놓고 겨루게 됐다. '오세루'의 탈락으로 일본 대표 선수는 모두 탈락했지만 '유마루'와 '오세루' 모두 세계적인 강호들을 상대로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여 내년을 더욱 기대케 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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