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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C2022] 中 '타즈', 한국의 아들 '두찬' 꺾고 최종 우승

'SWC2022' 대망의 우승컵을 품에 안은 중국의 '타즈'(사진출처='SWC2022' 유튜브 캡처.
'SWC2022' 대망의 우승컵을 품에 안은 중국의 '타즈'(사진출처='SWC2022' 유튜브 캡처.
◆서머너즈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2 월드 파이널 결승
▶두찬(DUCHAN) 0대3 타즈(TARZ)
1세트 두찬 < 월드 아레나 > 승 타즈
2세트 두찬 < 월드 아레나 > 승 타즈
3세트 두찬 < 월드 아레나 > 승 타즈

중국 대표 '타즈(TARZ)'가 한국 대표이자 아시아퍼시픽컵 우승자 자격으로 이번 결선에 진출한 '두찬(DUCHAN)'을 제압하고 '서머너즈워' 최강자의 자리에 올랐다.

'타즈'는 12일 서울 상암동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서머너즈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2(이하 SWC2022)' 월드 결선 '두찬'과의 결승전에서 3대0 승리를 거두고 우승 상금 10만 달러(한화 약 1억4000만 원)를 손에 넣었다.

'타즈'는 1세트서 상대에게 먼저 턴을 내줬지만, 상대 집중 공격에도 몬스터가 전사하지 않고 버텨낸 뒤, 이어진 역공으로 먼저 킬을 올렸다. '타즈'는 수적 우위를 잘 살려 일방적인 턴을 가져간 끝에 상대 몬스터 두 기를 추가로 잡아내고 '두찬'의 항복을 이끌어냈다.

1세트 기선을 제압한 '타즈'는 2세트서 운까지 따라주며 손쉬운 승리를 거두고 우승 9부능선을 넘었다. '타즈'는 '두찬'의 필살기 풍 로보의 1차 스턴 공격에 한 기의 몬스터만 기절당하며 버텨낸 뒤, 2차 스턴 공격에 4기 모두 기절당하며 위기를 맞는 듯했으나, 토템이 일어나 아군 몬스터를 모두 깨우는 행운이 따랐다. 이후 턴을 잡은 '타즈'가 집중 공격을 통해 '두찬'의 핵심 몬스터를 제압하고 승리를 확정했다.

아쉽게 준우승에 머문 한국 대표 '두찬'.
아쉽게 준우승에 머문 한국 대표 '두찬'.
'타즈'는 3세트마저 가볍게 가져가고 3대0 완승을 거뒀다. '타즈'는 상대의 풍 로보 4스턴 공격을 당하고도 전사 몬스터 없이 턴을 잡은 뒤 역공을 통해 상대 몬스터를 각개격파하고 승리를 확정했다.

이번 우승으로 '서머너즈워' 세계 최강 자리에 오른 '타즈'에게는 10만 달러(한화 약 1억4000만 원)의 우승 상금과 함께 우승컵이 주어졌다. 아쉽게 준우승에 머문 '두찬'에게는 2위 상금 2만 달러(한화 약 2800만 원)가 주어졌다.

한편 '타즈'는 중국 현지에서 온라인 매치로 이번 대회에 참여했다. '두찬'을 비롯한 나머지 7명의 선수들은 현장을 가둑 메운 팬들의 열기를 느끼며 4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된 'SWC2022'를 함께 축하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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