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의 최장수 게임 프랜차이즈 '마이크로소프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는 전 세계 비행 팬들과 전문가들로부터 오랜 기간 큰 사랑을 받아왔다. 40주년을 맞아 공개된 이번 에디션은 프랜차이즈의 최신 버전으로 다양한 신규 기능, 항공기 및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높은 정확도로 실제같이 구현된 에어버스 A310-300(Airbus A310-300)이 포함됐으며, 2006년 출시작 이후 처음으로 놀라운 사실성을 갖춘 헬리콥터와 글라이더가 추가돼 2대의 헬리콥터와 14곳의 헬리포트, 2대의 글라이더와 15곳의 글라이더 공항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스프루스 구스'로 알려진 역사상 가장 큰 수상기이자 목제 항공기인 '1947년 휴즈 H-4 허큘리스(1947 Hughes H-4 Hercules)'부터 '1903년 라이트 플라이어(1903 Wright Flyer)'와 '1927년 라이언 NYP 스피릿 오브 세인트루이스(1927 Ryan NYP Spirit of St. Louis)'까지 역사적으로 유명한 7대의 항공기를 만나볼 수 있으며, 이외에도 시카고의 메이그스 필드(Meigs Field)를 포함한 클래식 공항 4개와 과거 프랜차이즈에 등장했던 클래식 미션 24개가 지원된다.
'마이크로소프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40주년 기념 에디션'은 엑스박스 게임패스, PC 게임패스, 윈도우, 스팀으로 엑스박스 시리즈 X|S와 PC에서 이용 가능하며, 엑스박스 원과 일부 휴대폰, 태블릿, 저사양 PC에서도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이밍을 통해 즐길 수 있다. 기존 플레이어에게는 무료 업데이트 형태로 제공된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