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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 대박 시프트업 차기작 '스텔라 블레이드'에 관심 쏠린다

시프트업이 2023년 발매를 목표로 개발 중인 PS5 AAA급 신작 '스텔라 블레이드'.
시프트업이 2023년 발매를 목표로 개발 중인 PS5 AAA급 신작 '스텔라 블레이드'.
시프트업의 신작 '승리의 여신:니케(이하 니케)'가 국내 양대 모바일 마켓 매출 1위에 오르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시프트업의 또 다른 신작 '스텔라 블레이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프트업이 개발하고 레벨 인피니트가 서비스하는 미소녀 신작 '니케'는 출시 1주일만에 국내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달성했다. 아시아 주요 시장인 일본과 대만서도 매출 1위에 올랐으며, 북미를 비롯한 주요 국가에서도 매출 상위권에 들며 글로벌 흥행에 성공했다.

시프트업은 지난 2016년 첫 타이틀이었던 '데스티니 차일드'로 국내 양대 마켓 매출 1위에 오른지 6년만에 국내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석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니케'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미소녀 건슈팅 게임으로, 정체불명의 기계 생명체인 랩쳐에 의해 몰락한 지상을 탈환하기 위해 인류를 대신하여 싸우는 안드로이드 '니케'의 이야기를 담았다. 세로형 TPS 장르에 매력 넘치는 미소녀 캐릭터들의 정교한 움직임을 사실적으로 구현해 서브컬처 마니아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첫 타이틀 '데스티니 차일드'와 두 번째 작품 '니케'를 모두 성공시킨 시프트업의 차기작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9년 '프로젝트: 이브'라는 이름으로 공개된 AAA 콘솔게임 '스텔라 블레이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시프트업은 지난 9월 소니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 '프로젝트: 이브'의 정식 작품명 '스텔라 블레이드'를 공개하고 소니 PS5 독점 발매 소식을 전했다. 2023년 발매 예정인 '스텔라 블레이드'는 미 경제지 포브스에서 놀라운 신작으로 평가받으며 전 세계 이용자들의 기대를 받은 바 있다.

완성도 높은 미소녀 신작 '니케'를 시프트업인 만큼 AAA 대작으로 준비 중인 '스텔라 블레이드'인 만큼 퀄리티 높은 결과물이 나올 것으로 전망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니케'에 이어 '스텔라 블레이드'까지 흥행에 성공한다면 시프트업의 기업공개(IPO)도 탄력을 받을 수 있다. 시프트업은 '니케'의 긍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기업공개를 진지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프트업 관계자는 "시프트업이 지금까지 발표한 게임을 보면 시프트업의 개발 방향성을 짚어 볼 수 있다"며 "게임 업계에 독특한 게임성과 높은 개발력으로 새로운 바람이 되길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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