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버닝비버 2022'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열린다. 공개된 명단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한영운 대표, 김성회 크리에이터 등 24명이 페스티벌 기간 동안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버닝비버 2022'에 참여하는 80개 팀은 오프라인과 온라인 모두에 전시하며, 59 개 팀은 순수 온라인으로 전시한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한영운 대표는 '인디게임 창작자와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한영운 대표는 인디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가 인디게임의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창작자들의 성장을 지원해 온 행보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 'G식백과' 김성회 크리에이터는 '트렌드를 읽고 인디게임으로 돈을 버는 방법'을 주제로 발표한다. 유튜브 채널 '안될과학'을 운영하는 과학 인플루언서 궤도는 '이 세상은 시뮬레이션 게임인가?'라는 주제로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인디게임 '레트로폴리스'로 잘 알려진 카셀게임즈 황성진 대표는 '개발일지 작성은 유의미한가'라는 내용으로 발표를 진행한다.
전시 참여팀의 면모도 주목할 만 하다. 우선 연예 시뮬레이션 '러브딜리버리'로 개발력과 흥행성을 인정 받은 온파이어게임즈의 차기작 '러브인 로그인'을 만날 수 있다. 또 스마일게이트멤버십(이하, SGM) 출신이 개발한 인디게임 '프로스토리(개발사 팀오파츠)', '크리타델(개발사 픽셀리안)', '비트 더 비트(개발사 비펙스)', '리플 이펙트’(아웃사이더키즈)' 등 기대작도 선보인다. SGM은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에서 진행하는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으로 인디게임 창작자들이 게임 개발에 몰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버닝비버 2022'는 오는 12월16일부터 18일까지 신사동 가로수길 일대에서 열리며, 12월16일부터 내년 1월15일까지 온라인 전시관(스토브인디)에서 진행된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