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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문화재단, 게임콘서트 통해 K-게임산업의 비전 공유

임희정 아나운서, 이세영 아트 총괄장(왼쪽부터).
임희정 아나운서, 이세영 아트 총괄장(왼쪽부터).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은 지난 26일,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Gather Town)을 통해 제 15회 넷마블 게임콘서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게임콘서트는 넷마블문화재단이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과 확산을 위해 2019년부터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게임산업 트렌드 및 비전을 공유하고 전문가와 현업자의 경험을 나누는 오픈 포럼 형식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올해부터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시간과 공간에 제약 없는 쌍방향 소통형 강연으로 진행하고 있다. 게더타운 넷마블 게임콘서트 월드맵에 △강연자의 강연을 들으며 소통할 수 있는 강연장 △OX퀴즈와 웹게임을 즐길 수 있는 체험존 △지난 게임콘서트를 시청할 수 있는 미디어룸 등을 마련해 참가자들이 강의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게임 &'라는 메인 테마 아래 올해 네 번째로 열린 이번 게임콘서트에는 넷마블엔투 이세영 아트 총괄장과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본부 이양환 본부장이 강연자로 참여했다.

1부 캐릭터 이야기 주제로 강연에 나선 이세영 아트 총괄장은 캐릭터의 역사와 종류에 대해 살펴보면서 유명 캐릭터의 이야기와 캐릭터를 만드는 방법을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세영 아트 총괄장은 "과거에 비해 캐릭터 시장은 점점 성장하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수 많은 캐릭터들이 만들어지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대중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는 캐릭터가 되기 위해서는 탄탄한 세계관과 트렌디한 컨셉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부 강연에 나선 이양환 본부장은 글로벌 게임산업 트렌드와 K-게임산업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게임산업 환경변화와 글로벌 게임산업 트렌드, K-게임산업의 가능성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이양환 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은 게임시장 확대 및 메타버스 등 신기술 융합이 가속화되는 계기가 됐으며, 일상을 함께하고 서로를 위로하는 콘텐츠로 게임에 대한 인식이 전환되는 등 글로벌 게임산업 변화의 기폭제가 됐다"고 변화된 게임산업 환경에 대해 짚어보며, 앞으로의 글로벌 게임산업 트렌드는 장르간 융합과 멀티플랫폼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메타버스와 블록체인게임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해야 하며, 각 세대의 이용 특성 다양화에 집중하여 세대 혁명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우리 게임산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성에 대해 살펴봤다.

강연 이후에는 온라인 청중들을 대상으로 블루투스 스피커, 문화상품권, 커피쿠폰 등 푸짐한 선물을 추첨 증정하는 퀴즈 이벤트를 비롯해 강연자에게 궁금한 점을 작성해 제출하면 강연 종료 후 답변을 받을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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