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티안은 3번째 환영 능력자로, 지난 11월 27일 '사이퍼즈'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비밀스러운 스토리와 세부 정보가 공개되며 관심이 집중됐다. 쇼케이스에서는 바스티안이 기류의 그레타 일행을 함정에 빠뜨리는 장면이 영상을 통해 공개됐으며, 영상 마지막에 안타리우스 심판관 니콜라스가 등장해 앞으로의 스토리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바스티안은 검은 액체 형상의 환영을 소환해 적의 이동 속도를 통제하고 공격하는 원거리 딜러다. 투척 나이프를 환영으로 복제해 2회 연속 공격하는 임페일, 액체 환영 덩어리를 투척하는 비스커스네스 등의 스킬을 사용하며, 주요 스킬 시전 시 생성되는 웅덩이는 스닉 아미 스킬로 연계해 인간 형태의 소환수를 부리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이 밖에 다수의 적을 공격하는 리퀴드 배쉬, 환영 자가 복제로 적을 교란하는 플리팅 딜루전 등의 스킬을 사용할 수 있으며, 궁극기 딥 아바돈으로 다수의 스닉 아미를 소환해 강력한 공격을 퍼붓는 것도 가능하다.
네오플은 바스티안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29일까지 단서를 찾아라 이벤트를 실시한다. 5인 공성전 주요 모드를 플레이할 경우 매 판마다 이벤트 재화 배신의 증거와 은밀한 첩보를 제공하며, 주말에는 3회 플레이 시 배신의 증거 50개, 은밀한 첩보 10개를 제공한다. 또, 매일 접속 유지 30분 간격으로 최대 180분까지 바스티안의 밀수품과 이벤트 재화를 지급한다. 수집한 재화는 다이무스 NPC 교환소를 통해 바스티안 전용 코스튬, 액세서리, 장비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