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데이트는 '히트2'의 두 번째 서막인 'EPIC TALE 2'의 첫 번째 에피소드다. 12월 'EPISODE 1. 풍요의 엘테라'를 시작으로 내년 1월 'EPISODE 2. 봉쇄된 낙원', 2월 'EPISODE 3. 피의 격전'까지 세 번에 걸쳐 단계별로 신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먼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이벤트 던전 '겨울 눈 산장'을 내년 1월4일까지 운영한다. 해당 던전에서 몬스터를 처치하고 '웅타 코인'을 모으면 이벤트 기간에만 획득할 수 있는 '빨간 코 엔트리온' 펫이나 '찬란한 펫 11회 소환권', '축복받은 방어구 강화서' 등 높은 가치의 보상으로 교환 가능하다. 12월25일까지 게임에 접속만 해도 '크리스마스 만찬'을 비롯한 각종 아이템을 매일 증정한다.
또한 원작 게임 '히트(HIT)'에서 NPC로 등장했던 '벨루아'를 새로운 종족으로 추가했다. '잿빛의 날' 이전에 '엘파란' 지역을 지배했던 이들로, 강력한 신체 능력과 개성있는 외형을 지닌 '벨루아' 종족 기반의 신규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게 됐다.
'벨루아'의 대표 캐릭터인 '포르네스'의 이름을 딴 세 번째 시즌패스도 이날 오픈했다. 이번 시즌패스는 미션 수행 시 제공되는 보상이 클래스 및 펫 소환권 중심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대미지, 물약 회복량 증가 등 다양한 효과를 지닌 수호구 또한 보상 아이템으로 획득 가능하다.
이와 함께 올해의 마지막 히든 쿠폰 '히트 THE 펫'을 선보였다. 출시 시점부터 12월20일까지의 희귀~전설 등급 펫 합성 시도 이력 중 최대 등급의 합성 기회를 한 번 더 제공하는 쿠폰으로, 내년 1월18일까지 진행되는 출석 이벤트의 7일차 보상인 '히트 THE 펫 주화'로 제작할 수 있다. 합성 이력이 없을 경우 해당 쿠폰을 '희귀 펫 소환권'으로 교환할 수도 있다.
넥슨은 이외에도 '히트2' 이용자들의 원활한 전투 진행을 위해 캐릭터의 시야 거리를 상향하고 자동 전투의 거리 제한 조건을 기존 3단계에서 4단계로 세분하는 등 편의 기능을 개선했다. 동일 월드(서버군) 내 서버를 이전할 수 있는 기능도 선보일 예정으로 구체적인 진행 일정은 연내 공개한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