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사옥에서 진행된 수여식에는 한국게임미디어협회 이택수 회장과 한국게임기자클럽 곽경배 간사, 네오위즈 라운드8스튜디오 박성준 본부장이 참석했다.
'게임오브지스타'는 지스타 B2C 출품작 중 그래픽과 스토리, 콘텐츠 등 종합적으로 가장 뛰어난 게임을 한국게임기자클럽 소속 60여 명 게임전문기자단 투표로 결정되는 상이다. 올해 열린 '지스타2022'에서는 네오위즈 'P의 거짓'이 가장 많은 득표로 선정돼 트로피가 수여됐다. 트로피와 함께 소정의 상금을 받은 'P의 거짓' 개발팀은 이를 전액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네오위즈 최고 기대작 중 하나로 라운드8에서 개발 중인 'P의 거짓'은 소울라이크 싱글 플레이 액션 RPG이다. 고전동화 '피노키오'를 소재로 삼아 때론 거짓말을, 때론 진실을 말하는 잔혹동화를 게임으로 풀어냈다. 기괴하면서도 아름다운 연출과 몰입감과 긴장감이 넘치는 액션으로 차별화된 매력을 보여주는 이 게임은 '지스타' 현장에서 뜨거운 호응과 함께 약 91%의 이용자가 재미있다고 답했고, 지난 8월에 열린 독일 '게임스컴'에서는 어워드 3관왕을 달성하기도 했다.
한국게임미디어협회 이택수 회장은 "오랜만에 콘솔 부문에서 AAA급 게임이 나와서 개인적으로도 기대하고 있다"며, "이미 높은 퀄리티를 보여주는 게임이지만, 출시 전까지 더욱 완성도를 끌어올려 국산 게임의 저력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게임기자클럽은 한국게임미디어협회 산하 단체로 15개 회원사 게임전문기자단과 일반매체 게임 담당 기자가 모인 단체이다. 소속 기자들의 화합 및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토론회와 강연회, 다양한 내부 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