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라이엇은 지난 21일, 해킹 공격을 받았다는 사실을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밝힌 바 있다. 당시 라이엇은 이용자 개인 정보가 유출된 정황은 없으나, 추가 조사 이후 이용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라이엇은 'LoL' 정규 패치 주기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밝혀 많은 이용자들의 우려를 샀다.
이번 트윗으로 라이엇 게임즈는 개인 정보 유출은 없었으며 구버전 치트 방지 플랫폼의 소스코드가 일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된다고 밝혔다. 라이엇은 이번 소스코드 유출로 핵(비인가 외부 프로그램)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지만 빠른 조치로 문제 상황 발생시 해결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LoL' 정규 패치는 당초 일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라이엇 게임즈는 현재 보안팀과 외부 컨설턴트가 해커 공격에 대해 조사하고 있으며, 사법 기관 수사에도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이엇은 향후 이번 해킹과 관련한 상세 보고서를 작성해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이학범 수습기자 (ethic95@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