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S는 24일(미국 현지 시각) 지난해 4분기 매출 527억 달러, 영업이익 204억 달러, 순이익 164억 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8% 전년동기대비 각각 8%, 12% 감소했다.
MS의 게임사업 핵심인 엑스박스(XBOX) 관련 실적도 부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4분기 엑스박스 하드웨어 관련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3% 감소했으며, 서비스 및 콘텐츠 매출도 12% 줄어든 것. 윈도우 및 엑스박스 판매를 포함한 '모어 퍼스널 컴퓨팅(More Personal Computing)' 부문 매출은 142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9% 감소했다.
MS는 엑스박스 게임패스(Xbox Game Pass) 구독 증가로 매출 감소가 일부 상쇄됐다고 밝혔다. MS 사티아 나델라 CEO는 "지난 분기에 게임패스 구독자 수가 1억2000만 명을 돌파했으며, 게임 스트리밍 시간과 월간 활성화 기기 수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사티아 나델라 CEO는 "콘솔 공급량 증가로 인해 성장한 전년과 달리, 게임 부문에서는 앞으로 수익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는 의견도 함께 제시했다.
한편 MS는 올 3분기까지 약 1만 명에 달하는 구조조정 실시 계획을 최근 밝힌 바 있다. 다수의 MS 산하 게임 개발 스튜디오가 구조조정 대상에 포함돼 게임업계 관계자들의 우려를 산 바 있다.
이학범 수습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