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팡 페스타' 기간 동안 '애니팡' 시리즈 게임들의 인기 순위가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12월 2주차부터 인기 상승세를 보인 '애니팡' 시리즈는 구글 플레이 게임 전체 인기 순위에서 '애니팡4' 5위, '애니팡3' 6위, '애니팡2' 7위 등 3종이 동시 톱10에 진입하며 화제를 모았다. 신작 위주의 인기 순위 형성이 통상적인 게임 시장에서 '애니팡' 시리즈의 이번 순위 역주행은 매우 이례적인 성과다.
특히 '애니팡 페스타'를 통해 게임의 동반 인기와 함께 평균 26% 상승한 게임 내 광고 시청으로 이용자들에게 2억6000만 개에 달하는 하트와 아이템을 선물하며 국민 게임의 축제를 완성했다.
아울러 '애니팡 페스타'의 시작과 함께 공개한 '애니팡 시리즈X임영웅' TV 광고 영상도 인기를 끌고 있다. 임영웅의 '다시 만날 수 있을까'를 배경으로 '애니팡' 시리즈 특유의 대중적인 이미지를 담아낸 TV 광고 영상 2종은 25일 기준, 유튜브에서만 552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팬들의 응원 무대로 자리매김했다.
게임 안에서도 다양한 기록이 세워졌다. '애니팡4'는 한 달 동안 4000만 건의 퍼즐 스테이지가 클리어되는 기록을 경신했다. '애니팡2'와 '애니팡3' 역시 '애니팡 페스타' 소식에 43만 명이 넘는 이용자가 복귀하며 게임 내 광고 시청이 한달 동안 1억2000만여 건이 진행되는 기록을 새로 쓴 것으로 집계됐다.
위메이드플레이 조정일 이사는 "임영웅과의 '애니팡 페스타'는 국민 게임의 즐거움과 추억을 전하며 진보한 한국 토종 퍼즐게임 시리즈의 기술과 서비스를 알린 행사로 기록될 것"이라며 "기존 이용자는 물론 신규, 복귀 이용자를 위한 각 게임별 특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메이드플레이는 임영웅과 함께 진행하는 두 번째 캠페인을 2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