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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계전기 디스가이아 RPG, 韓 출시 앞두고 디렉터 소회 발표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RPG, 韓 출시 앞두고 디렉터 소회 발표
볼트렌드 게임즈는 일본 포워드웍스에서 개발하고 자사에서 서비스하는 사상 최흉의 모바일 RPG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RPG'의 정식 서비스에 앞서, 니폰이치 마츠다 타케히사 개발 디렉터의 작품 소개 및 한국 출시 관련 소회 내용을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IP 원천 개발사로 유명한 니폰이치 소프트웨어 소속 마츠다 디렉터는 프로그램 및 기획에도 골고루 참여하는 등 베테랑 개발 경력을 바탕으로 '마계전기 디스가이아3 리턴', '디스가이아 D2', 그리고 현(現)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RPG'의 디렉터로 활약하며 마니아들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마츠다 디렉터에 따르면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RPG'는 '디스가이아'를 경험한 이용자들에게 보다 쉽고 가볍게 접근하길 희망하며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출시된 역대 '디스가이아' 시리즈의 원작 요소를 충실히 반영했다고 밝혔다. 또한, 역대 시리즈에서 활약했던 모든 인기 캐릭터가 한자리에 모여, '최강∙최흉의 마왕'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이야기를 담아낸 신감각 세계관은 시리즈 간 장벽을 넘어선 매력적인 요소라고 설명했다.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디스가이아' IP가 많은 사랑을 얻고 있는 요인과 관련해 "'디스가이아'를 사랑해 주시는 이용자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 이용자들마다 성향은 다르겠지만, 마왕을 소재로 해 자칫 어둡게 전달될 이야기의 흐름을 단숨에 익살스럽게 바꾸는 개그 감각 등 본질적인 매력에 공감대를 형성한 점이 주효했다"며 "시기에 따라 코믹함과 진중한 대사로 상황을 단숨에 탈바꿈하는 개성 만점 캐릭터들을 사랑해준 한국 이용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다"고 말했다.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RPG, 韓 출시 앞두고 디렉터 소회 발표
시리즈 20주년을 맞이한 소감과 향후 차기작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그는 "총 7편의 정규 시리즈가 발매되는 지난 20년간 역대 시리즈 개발에 참여한 개발자들의 대표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정해지진 않았지만, 보다 많은 이용자들에게 세계관의 매력이 전해지길 희망하며, 기회가 된다면 특정 플랫폼에 제한 없이 다양한 시도를 전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마츠다 디렉터는 초심자에 대한 조언도 전했다. 그는 "'디스가이아'를 처음 접한다면 마음에 드는 캐릭터를 찾을 수 있도록 메인 스토리나 역대 시리즈 세계관을 간략히 요약 및 정리한 마계역사회상을 진행하실 것을 추천한다"고 설명하며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RPG'는 상상 이상의 레벨까지 올릴 수 있는 게임으로, 캐릭터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점을 즐기는 매력이 큰 게임이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레벨을 상향해 더 강해질 수 있는지 염두에 두고 플레이하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마츠다 디렉터는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로 천계에서 온 마천사 '시실리'를 꼽았으며, 그 이유는 가장 착한 성향의 캐릭터이기 때문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마츠다 디렉터는 마지막으로 한국 이용자들에게 "기대를 많이 받고 있어 퍼블리셔인 볼트렌드 게임즈와 함께 한국 서비스를 충실히 준비하고 있다. 2023년에는 시리즈 최신작인 '마계전기 디스가이아7'도 정식 출시되는데, 앞으로도 시리즈의 매력을 전달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마무리했다.

한편, 오는 2월7일 정식 출시되는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RPG'는 전 세계 5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현재까지도 인기를 얻고 있는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시리즈를 기반으로 개발된 게임이다.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라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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