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녀 게임에는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해, 게이머들에게 익숙한 일본 유명 성우들이 '상상소녀 삼국지'에서도 대거 더빙 작업을 맡았다.
가수, 배우, 성우 등 1인 3역으로 맹활약 중인 '코마츠 미카코(小松未可子)'는 게임 속 '조운' 캐릭터를 열연해, 게임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그녀는 수많은 애니메이션 더빙 작업 이외에도 '드래곤퀘스트: 다이의 대모험', '섀도우버스', '프린세스 커넥트', '소녀전선', 'Re:제로', '던만추' 등 인기 게임 더빙에 다수 참여한 바 있다.
상상소녀 삼국지 속 '대교'의 목소리는 러브 라이브 '아야세 에리'로 유명한 '난죠 요시노(南條愛乃)'가 맡았다. 그녀는 국산 게임 '그랑사가', '승리의 여신 : 니케' 등에서도 열연해 국내 유저들에게도 익숙하다.
'곽가'에 생명력을 불어넣은 성우는 '타치바나 리카(立花理香)'로, 그동안 '소녀전선', '데스티니 차일드', '벽람항로', '명일방주' 등 유명 작품에 참여한 베테랑이다. 그 외에도 '유협'은 '우에사카 스미레', '주장수'는 '이세 마리아' 등이 열연했다.
'상상소녀 삼국지'는 삼국지 영웅들이 미소녀로 환생해 전투를 벌인다는 스토리로, 등장하는 미소녀 장수들과 아찔한 교류를 통해 캐릭터를 성장시켜 나간다. 삼국지 장수라고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미소녀들을 성장시키는 콘텐츠와 그녀들의 특별한 비밀을 엿볼 수 있는 서브 콘텐츠가 가득하다.
그 외에도 전략적 요소를 통해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전투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솔로잉으로 즐기는 '허창 공략', '수라 전장'을 비옷해 다함께 경쟁할 수 있는 '길드 성지전', '통합 서버전' 등도 재미 포인트다.
안종훈 기자 (chrono@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