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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신, '리니지M' 제치고 구글 매출 1위 등극

원신, '리니지M' 제치고 구글 매출 1위 등극
글로벌 히트작 '원신'이 출시된 지 약 29개월 만에 국내 구글 플레이 게임 매출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

호요버스(HoYoverse)의 '원신'은 12일 정오를 기점으로 국내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원신'은 국내에서는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한 바 있으나,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를 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원신'의 매출 상승에는 2월7일부터 28일까지 기간 한정으로 진행되는 '야란'과 '호두' 캐릭터의 복각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야란'은 이용자들에게 게임 내 최고 성능의 캐릭터라는 호평을 받고 있으며, 다양한 콘텐츠에서도 활약할 수 있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다. 함께 복각된 '호두'도 출시부터 1티어 메인 딜러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야란'과 함께 사용시 각각의 특성을 활용한 강력한 조합을 구성할 수 있다.

'원신'의 캐릭터를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중복 캐릭터를 뽑아 성능을 올리는 '운명의 자리'를 열어줘야 하며, 캐릭터의 효율에 맞는 무기를 함께 뽑아야 한다. 이번 매출 상승은 이번 복각 이벤트를 통해 '호두'와 '야란'을 성장시키려는 이용자들이 대거 지갑을 연 덕분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원신'의 매출 순위 상승으로 구글플레이 매출 상위권을 지키던 엔씨소프트 '리니지M',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한 단계 씩 하락한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원신'이 지금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원신'이 13일 정오를 기점으로 국내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위에 올랐다.
'원신'이 13일 정오를 기점으로 국내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위에 올랐다.


이학범 수습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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