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바키아에 위치한 QORPO 게임 스튜디오는 웹3 기술을 활용해 '게임의 한계에 도전하는 열망'이라는 기업 모티프를 기반으로 설립된 독립 개발 스튜디오로 인지도를 확대하고 있다.
'시티즌 컨플릭트'는 문명 세계가 멸망한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배경으로, 생존자들의 극한 생존기를 그린 오픈월드 MMOFPS이다. 이용자들은 극한의 환경에서 생존을 위한 필수 요건인 각종 아이템을 놓고 다른 이용자들과 경쟁을 펼쳐야 한다.
QORPO 게임 스튜디오 측은 완성도 높은 웹 3.0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한 최고 수준의 그래픽을 구현한다는 입장이다. e스포츠 모드와 RPG 테마가 있는 오픈월드 MMO 등 두 가지 모드로 개발 중이다.
여기에 바이낸스의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BNB 체인(BNB Chain)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사용자들이 QORPO 마켓 플레이스에서 캐릭터 아바타, 배틀 팩, 무기, 스킨 등을 구매 및 판매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 또한 특징이다.
QORPO 게임 스튜디오는 최근 글로벌 시장을 중심으로 '시티즌 컨플릭트'의 첫 번째 알파 테스트를 진행했다. PC와 모바일 환경에서도 지연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 최적의 게임 환경을 구현하고자 진행된 알파 테스트는 사전 선발된 총 2000명의 테스터 모두가 동시에 참석함과 동시에, 4900시간 이상 게임 플레이가 지속되는 등 많은 관심 속에 치러졌다.
한편 QORPO 게임 스튜디오는 한국 시장에서도 '시티즌 컨플릭트' 서비스를 위한 검토를 진행 중이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