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는 이번 계약으로 '아이돌리 프라이드'의 글로벌 판권을 획득했다. 지난해 4월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퍼블리싱 확장으로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게임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일본 서비스는 개발사인 퀼리아츠가 맡고 있다.
'아이돌리 프라이드'는 아이돌을 테마로 한 일본의 미디어 믹스 프로젝트다. 이용자가 매니저가 돼 최고의 아이돌이 되기 위해 노래하는 소녀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아이돌리 프라이드'는 원작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이 3D 그래픽으로 정교하게 구현됐으며, 방치형 방식, 전략 RPG 요소 등으로 출시 이후 탄탄한 마니아 층이 형성됐다. 일본에서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각각 무료 다운로드 순위 1위 및 최고 매출 9위를 기록했으며, '2021 일본 구글 플레이 스토어 베스트 게임'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김승철 네오위즈 공동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아이돌리 프라이드'를 선보일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며, "네오위즈가 가진 풍부한 글로벌 퍼블리싱 노하우를 발휘해 성공적인 글로벌 서비스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학범 수습기자 (ethic95@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