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이정헌)은 '프라시아 전기' 이익제 디렉터와, 임훈 부디렉터가 게임을 소개하는 '프라시아 인사이드' 영상을 19일 공개했다. 영상을 통해 아이템 파밍, 장비 제작, 어시스트 모드와 함께 작업장 대응 계획까지 다양한 게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프라시아 전기'는 3월30일 출시를 목표로 넥슨에서 개발 중인 MMORPG와 SLG 요소가 합쳐진 게임이다. 이용자들은 '프라시아 전기'를 통해 거점을 점령하고 성장시키는 '결사 플레이', 세 가지 '스탠스'를 활용한 역동적인 액션과 전략적인 전투 등을 경험할 수 있다.
'프라시아 전기'는 이용자가 파밍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최적의 게임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이용자들은 등급, 착용 레벨이 설정된 다양한 장비를 곳곳에서 획득할 수 있으며, 사냥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의미 있는 등급의 장비를 획득할 수 있다.
이익제 디렉터는 "론칭 스펙으로 30, 45, 55 레벨 장비가 등장하며, 필드 드랍률을 높여 누구나 '득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며, "레벨이 낮은 장비도 업그레이드를 통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고, 가급적 장비 레벨을 높이지 않아 아이템 가치를 유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개발진은 '장비 제작 시스템'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이용자들은 필드에서 획득한 장비 파편을 '심연석'과 함께 완성 장비로 만들 수 있다. 웨이브 던전이나 결사 콘텐츠 '봉인전'에서 심연석을 획득 할 수 있기 때문에, 단순 필드 사냥만 하는 작업장 계정보다 실제 플레이어들이 의미 있는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임훈 부디렉터는 "심연석을 획득할 수 있는 콘텐츠들이 직접 컨트롤을 요구하기 때문에 단 30분을 플레이해도 의미 부여되는 플레이가 된다"며, "작업 장보다 실제 이용자들이 더 의미 있는 보상을 얻게 될 것"이라 설명했다.
또한 넥슨의 다양한 노하우와 시스템을 활용해 작업장과 매크로 사용을 최소화 시킬 계획이다. 수동조작 콘텐츠 외에도, 상위 레벨의 장비는 상위 사냥터에서 등장하기 때문에 실제 플레이어들이 획득하는 아이템의 가치는 유지된다는 것이 개발진의 설명이다.
게임에 접속하지 않고 다양한 콘텐츠를 편하고 쉽게 플레이할 수 있는 '어시스트 모드'는 하루에 기본 10시간이 제공된다. 배틀패스 형태의 상품을 구매한 이용자들은 다양한 보상과 24시간 어시스트 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 개발진은 '어시스트 모드'를 통해 작업장 계정의 남용을 최소화 시킬 수 있다고 전망했다.
두 개발진은 4월16일 오후 8시부터 6개의 거점 쟁탈전이 처음 열린다고 밝혔다. 임훈 디렉터는 "23일 오후 11시 기준으로 거점을 소유한 결사에게 큰 보상이 제공될 것"이라며, "이벤트를 시작으로 2주 간격으로 추가 거점과 다양한 이벤트가 오픈될 예정"이라 밝혔다.
사전 다운로드 일정에 대해서도 최초로 공개했다. '프라시아 전기'의 사전 다운로드는 PC 버전은 23일부터, 모바일 버전은 28일부터 진행된다. 이외에도 스킬을 강화하거나 커스터마이징하는 '아퀴룬' 시스템, 플레이어간 거래가 가능한 거래소와 교역소 등 '프라시아 전기'의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했다.
이학범 수습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