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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지난해 연봉 173억으로 게임업계 '연봉킹' 등극

'GDC 2023'에서 강연 중인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GDC 2023'에서 강연 중인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가 지난해 약 173억 원의 연봉을 받으며 게임업계 경영진 중 연봉 1위를 기록했다.

위메이드가 28일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장현국 대표는 지난해 급여 10억 원, 상여 81억 2200만 원,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 이익 81억 6800만 원 등 총 173억 원 가량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현국 대표의 지난해 연봉이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의 지난해 연봉 123억 8100만 원을 넘어서면서 게임업계 가장 높은 연봉을 기록해 새로운 '연봉킹'으로 부상했다.

위메이드는 장현국 대표의 상여금에 대해서 임원 상여금 규정에 의거, 라이온하트스튜디오 투자 성과에 대한 개별 평가를 통해 성과이익의 10% 범위 내에서 상여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위메이드 박관호 의장은 지난해 16억 원의 급여를 받았으며, 지난달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취임한 송모헌 사장은 급여 5억원과 상여금 2억 2500만 원 등 약 7억 3000만 원을 수령했다.

이학범 수습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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