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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인디크래프트, 규모 키우고 혜택 늘렸다

2023 인디크래프트, 규모 키우고 혜택 늘렸다
글로벌 인디게임 축제 '2023 인디크래프트'는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돌아오면서, 규모가 커지고 개발자를 위한 혜택이 대폭 늘어났다.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공동주관하는 '2023 인디크래프트'는 2017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인디게임 공모전으로 우수한 인디게임 개발사를 발굴하고, 우수한 게임을 육성해 건강한 게임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시작됐다.

'2023 인디크래프트'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오프라인 전시 공간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국내외 게임산업 관계자들이 쉽고 자세하게 우수 인디게임 콘텐츠를 만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메타버스존을 통해 글로벌 콘퍼런스를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으며, 상설 운영을 통해 전시 참여 개발사의 게임들을 만나볼 수 있는 갤러리 존도 둘러볼 수 있다.

B2B에 특화된 '글로벌 콘퍼런스'도 도입됐다. 선정개발사를 포함해 행사장을 찾는 예비 게임개발자, 베테랑 게임 개발자 등 모든 게임 개발자들을 위한 강연이 진행된다. 중소 인디게임 개발자들이 가장 알고 싶은 분야인 마케팅, 게임 개발, 엔진, 투자, 운영 등 다방면의 전문가들을 섭외하여 강연을 구성할 예정이다.

'2023 인디크래프트'의 사업화 지원 분야는 더욱 규모가 커졌다. 전시 부스 제공 등을 포함 총 5억원 상당의 인디게임 개발사들을 위한 지원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1차 사업화 지원을 통해 제공되는 인디게임 맞춤형 ‘ALL in ONE’ 사업화 패키지는 우수작으로 선정된 5~6개 내외 개발사의 콘텐츠 홍보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새롭게 참여하는 후원사 연계 사업화 지원 역시 다채롭게 채워질 전망이다.

더불어 진단 네트워킹데이, 커뮤니티데이 등 소통방안이 확대된다. 진단 네트워킹데이, 진단 멘토링은 지난 개최에서 인디게임을 개발에 궁금한 점을 멘토들에게 물어보며, 기술적인 부분과 정서적인 도움을 함께 제공하면서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이런 장점을 통해 글로벌 멘토링을 강화하여, 소통의 폭을 넓히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초석으로 삼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온/오프라인 형태 ‘커뮤니티데이’를 신설, 참여 개발자들끼리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여 인디크래프트를 통해 다양한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황성익 회장은 “'2023 인디크래프트'는 지난 모든 '인디크래프트' 행사를 반면교사 삼아, 우수 인디게임 개발사와 우수 게임콘텐츠를 선정하여 글로벌 진출과 궁극적으로 대한민국 게임산업 발전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매년 발전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많은 부분을 준비하고 있으니, 인디게임 개발사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2023 인디크래프트’ 출품신청은 4월12일 오후 7시까지 구글폼을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출품작 모집 관련 소식과 출품 공고문, 그 외 제출서류 양식은 온오프믹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 외 후원 및 행사 관련 문의는 한국모바일게임협회를 통해 가능하다.

이학범 수습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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