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니클'은 30일 프랑스 스팀 플랫폼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다. 프랑스 구글플레이에서도 게임 매출 차트 4위에 오른 뒤, 꾸준히 10위권을 유지하는 등 모바일과 PC 플랫폼 구분 없이 폭넓은 인기를 거두고 있다.
태국에서도 글로벌 출시 첫 주에 스팀 매출 1위와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하고, PC와 모바일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앱스토어 RPG 매출 순위에서는 한번도 1위에서 내려오지 않으며 태국 내 최고의 RPG로 자리매김 중이다.
태국과 프랑스는 매출 비중에서도 '크로니클'이 가장 높은 수익을 거두는 지역이다. 출시 이후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일 평균 매출 10억 원 이상을 기록하며 서비스 일주일만에 매출 100억 원을 달성한 바 있다.
'크로니클'은 '서머너즈워' IP의 특장점을 게임성으로 살려낸 부분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천공의 아레나)'의 흥행 요소들을 잘 계승하면서도 수동전투의 손맛을 살리고, 장르 및 특성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로 기존 이용자와 신규 이용자를 잘 흡수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프랑스와 태국은 '천공의 아레나'가 전통적으로 큰 인기를 얻은 지역이다. '천공의 아레나'는 전체 서비스 중 82% 이상 기간 동안 프랑스 구글플레이에서 매출 10위권을 기록했다. 태국도 약 2000일 간 구글플레이 RPG 매출 10위권을 기록할만큼 '서머너즈워' IP의 인기가 굳건하다.
컴투스는 출시 전부터 '서머너즈워' IP 인기가 탄탄한 프랑스와 태국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쌓았다. 프랑스에서는 약 한달간 대규모 프레스 투어를 통해 게임의 특장점을 강조했으며, 태국에서는 인플루언서 등 현지 유명 인사를 모델로 섭외해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컴투스는 성공적인 초반 흥행 기세를 몰아, 글로벌 흥행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방면의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컴투스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적극적인 소통으로 글로벌 흥행을 장기적으로 이어가고, ‘크로니클’을 컴투스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글로벌 게임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학범 수습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