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는 7일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분당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돌봄 아동 및 청소년 7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의 올해 첫 콘텐츠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는 게임문화 접근성 향상을 목적으로, 이동식 버스에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게임 콘텐츠를 담아 지역사회 곳곳에 게임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카카오게임즈는 2019년 10월 도입된 이래 다양한 지역에서 총 26회, 7000여명의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게임 경험을 제공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방역지침 및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 방침에 따라 버스 내부에서 실제 놀이기구를 타는 듯한 경험을 선사하는 '4D VR 게임 버스', 촉각을 이용해 블록을 완성하는 '점자블록 게임', 'ㄷ'자형 볼풀장에서 펼쳐지는 '볼풀 게임',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에 색을 입히는 '컬러링 체험' 등 다채로운 실내·외 놀이 활동이 추가됐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올해는 경기도 관내를 시작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게임문화 사각지대를 발굴해, 더 많은 사람들이 게임 콘텐츠를 체험하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지역적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장애인의 날이 있는 이번 4월 중에 성남시 특수교육기관인 성남혜은학교 재학생들과 서울 세브란스 재활병원 환아들을 대상으로 각각 캠페인을 추가 진행한다. 이외에도 다문화 가정, 성남시 외 지역사회 아동과 청소년 등 캠페인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학범 수습기자 (ethic95@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