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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글로벌 모바일게임 수익, 9% 줄었다

지난해 글로벌 모바일게임 수익, 9% 줄었다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던 글로벌 모바일게임 수익이 지난해 처음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센서타워는 지난해 글로벌 모바일게임 수익은 2021년 대비 약 9% 낮은 788억 달러(한화 약 104조 원)에 그쳤다고 밝혔다.

모바일 시장 데이터 분석 기업 센서타워(Sensor Tower)는 지난해 글로벌 모바일게임 시장을 분석하고 2027년까지의 전망을 담은 '2023년 전 세계 모바일게임 시장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1년까지 글로벌 모바일게임 인앱 구매는 지속적으로 상승했지만, 2022년 처음으로 하락했다.

장르별 수익을 살펴보면, RPG, 전략, 액션, 슈팅을 포함한 미드코어 모바일 게임의 인앱 구매 수익이 2022년에는 463억 달러(한화 약 61조 원)로 11% 가량 하락했다. 특히 RPG 장르의 수익은 지난해 처음으로 15% 하락해, 2019년 수준에 근접한 230억 달러(한화 약 30조 원)를 기록했다.

지난해 글로벌 모바일게임 수익, 9% 줄었다
MMORPG 장르는 한국과 중국 시장에서 각각 79%와 63%의 수익 비중을 차지했다. 미국과 일본 시장의 경우 모바일 스쿼드 RPG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센서타워는 "2023년에는 글로벌 모바일게임 수익이 810억 달러를 상회하면서 상승세에 오를 것"이라며, "20207년에는 920억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 전망했다.

한편 센서타워의 발표에 따르면 모바일게임 다운로드 수도 544억 건으로 2021년 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학범 수습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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