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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평 부담? '수어사이드 스쿼드' 내년 2월로 출시 연기

혹평 부담? '수어사이드 스쿼드' 내년 2월로 출시 연기
DC 코믹스 팬들과 신작 게임을 기다리는 이용자들에게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수어사이드 스쿼드: 킬 더 저스티스 리그(이하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출시가 내년 2월로 연기됐기 때문이다.

'수어사이드 스쿼드' 개발사 락스테디(Rocksteady)는 14일 '수어사이드 스쿼드' 공식 트위터를 통해 출시일을 2024년 2월로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락스테디는 "이용자들에게 최고의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결정"이라며, "앞으로 몇 달 동안 많은 것을 공유할 예정이며, 팬들의 인내와 이해심에 감사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연기는 올해 2월 소니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행사에서 공개된 게임 플레이 영상이 이용자들의 혹평을 받은 것이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분석된다.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2022년 출시 예정이었지만 2023년 5월로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DC 코믹스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배경으로 하는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만화 속 빌런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영웅들이 악당으로 등장하는 흥미로운 스토리로 이용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특히 개발사 락스테디가 DC 코믹스 만화 '배트맨'을 소재로 '아캄' 시리즈 3부작을 흥행시켰다는 점에서 DC 코믹스 팬들과 게임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학범 수습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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