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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 수집형 RPG 경쟁 '후끈'

올해 상반기에는 다양한 수집형 RPG가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 지난해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와 '승리의 여신: 니케'가 국내 시장에 출시돼 큰 성공을 거둔 상황에서 그 뒤를 누가 이을지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상반기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 수집형 RPG 경쟁 '후끈'
상반기 수집형 RPG 기대작의 첫 스타트는 지난 3월29일 출시된 '디스라이트'가 장식했다. 세련된 느낌의 배경 및 화려함이 돋보이는 캐릭터를 바탕으로 이용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결과 국내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7위를 기록하며 게임성을 인정받고 있다.

상반기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 수집형 RPG 경쟁 '후끈'
오는 26일 출시 예정인 '원신' 개발사 호요버스의 신작 '붕괴: 스타레일' 또한 기대작으로 꼽힌다. '붕괴' IP를 기반으로 개발된 수집형 RPG '붕괴: 스타레일'은 은하 판타지를 배경으로 한 미지의 세계관과 IP의 인기에 힘입어 한국과 일본, 유럽, 북미 지역 등 글로벌 사전등록에 1000만 명이 넘게 몰렸다. 방대한 스토리와 개성 넘치는 다양한 캐릭터, 아름다운 우주 배경과 함께 방대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쿠카게임즈의 삼국지 기반 수집형 RPG '삼국 올스타'는 삼국지와 초능력을 결합한 이색 소재로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대만과 홍콩 등 선출시된 지역에서 꾸준한 인기를 모으며 글로벌 23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국내서도 4월10일 사전예약 시작하자마자 단숨에 신청자 수가 10만 명을 돌파했다.

상반기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 수집형 RPG 경쟁 '후끈'
'삼국 올스타'는 캐릭터 육성 시스템 및 스킬의 디자인적 측면에서 세심하게 다듬어져, 이용자로 하여금 RPG 경험에 있어 더욱 강력한 육성 만족감과 전투 피드백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디스라이트'와 '붕괴: 스타레일', '삼국 올스타'는 수집형 RPG 장르라는 공통점도 있지만 서로 확연히 다른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북유럽 세계관의 '디스라이트', SF 배경의 '붕괴: 스타레일', 삼국지를 소재로 한 '삼국 올스타'는 서로 다른 소재로 이용자들에게 어필하기 위한 경쟁에 나섰다.

'삼국 올스타'를 준비 중인 쿠카게임즈 관계자는 "각기 고유한 장점과 개성을 살려낸 수집형 RPG 기대작들이 2분기, 한국 시장에서 치열한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한다. 쿠카게임즈 역시 여러 수집형 RPG와의 경쟁 선상에서 뒤처지지 않고자, '삼국 올스타'를 홍보하고 알리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남은 기간 이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보상을 마련해 실행에 옮길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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