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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택진이형' 만든 기술, '프로젝트M'에서 만난다

'디지털 택진이형' 만든 기술, '프로젝트M'에서 만난다
엔씨소프트가 지난 'GDC2023(Game Developers Conference)'에서 화제를 불러모은 김택진 대표를 디지털 휴먼으로 만든 기술이 '프로젝트M'에 활용될 예정이라 밝혔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이하 엔씨)는 20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프로젝트M'의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 'DevTalks'를 공개했다.

'프로젝트M'은 이용자가 획득한 정보에 따라 스토리가 변화 및 확장되는 특징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엔씨는 지난 'GDC2023'에서 디지털 휴먼이 소개하는 '프로젝트M'의 트레일러를 공개한 바 있다.

'디지털 택진이형' 만든 기술, '프로젝트M'에서 만난다
이번 영상에는 엔씨 유승현 개발PD가 직접 '프로젝트M'의 개발 현황과 'GDC2023' 트레일러 영상에 담긴 비주얼 연구개발(R&D)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설명했다.

유승현 PD는 '프로젝트M'에 대해서 "리얼리티를 기반으로 하지만 개발자들의 상상력을 더한 월드로 만들고 있다"며, "모든 플레이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게임 내 몰입과 사실적인 체험 강화를 목표로 개발 중"이라 전했다.

트레일러로 공개된 '프로젝트M'의 고품질 그래픽은 엔씨의 연구개발력이 집약적으로 포함됐다. 3D 스캔, 모션 캡쳐, 시각특수효과(Visual Effects) 등 자체 기술력에 언리얼 엔진5의 나나이트, 버추얼 쉐도우 맵, 루멘 등의 신기술이 적용됐다.

'디지털 택진이형' 만든 기술, '프로젝트M'에서 만난다
특히 서울의 골목길을 재현한 장면은 다양한 건물의 외관과 사물들이 실사 수준으로 자세히 묘사됐다. 유승현 PD는 "트레일러에 등장하는 골목길, 병원, 비밀기지 장면은 영상 제작만을 위한 리소스가 아닌, 모든 이용자들이 직접 플레이 가능한 실제 플레이빌드"라고 설명했다.

'프로젝트M' 개발에는 트레일러 속 디지털 휴먼 제작에 사용된 AI 보이스, 페이셜 애니메이션 등이 활용된다. 유승현 PD는 "생동감 있는 스토리 전달을 위해 적절한 상호작용과 연기 호흡이 가능한 많은 NPC가 필요하다"며, "개발 효율을 높일 수 있는 AI 기술들을 게임 개발 파이프라인에 적용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 밝혔다. 이외에도 몰입도를 높일 수 있는 액션 전투, TPS(3인칭 슈팅게임) 모드 등을 기획해 테스트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엔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학범 수습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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