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이정헌)은 자회사 넥슨게임즈(대표 박용현)에서 개발한 '히트2(HIT2)'의 4월 대규모 업데이트 및 월드 서버 이전에 대한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26일 '신뢰의 서약'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들이 협동해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추가된다. 파티원들이 힘을 모아 몰려드는 몬스터를 처치하면 특별한 보상을 제공하는 파티 던전 '유폐의 회당', 길드별로 포인트를 모아 순위를 가리는 길드 콘텐츠 '결속의 증명'이 도입된다.
이와 함께 게임 내 공성 참가 길드의 용병으로 가입해 활약하면 승리 보상을 나눠 받는 용병단 시스템이 추가되고 수호의 반지나, 봉인된 마력의 훈장 등 일부 장신구 중 파괴된 아이템을 복구할 수 있는 스페셜 쿠폰을 비롯한 각종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히트2' 서비스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월드 서버 이전 이벤트도 5월 11일부터 4일 간 열린다. 해당 기간 동안 이용자들은 서버군 제약 없이 전체 월드 대상으로 자유롭게 서버를 선택해 이동할 수 있다. 이외에도 5월18일부터 21일까지는 55레벨 이하 캐릭터를 대상으로 빠른 성장이 가능한 부스팅 서버 이전 기회가 제공된다.
한편 넥슨은 '히트2' 서비스 지역을 국내에 이어 대만·홍콩·마카오까지 확장한다. 지난 4월18일 해당 지역을 대상으로 사전등록 이벤트를 개시했으며, 올해 상반기 중으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히트2'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학범 수습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