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1분기 매출 1241억 엔(한화 약 1조 1920억 원), 영업이익 563억 엔(한화 약 5406억 원), 순이익 528억 엔(한화 약 5071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6%,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6% 상승해 역대 분기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1% 증기했다.
넥슨은 '피파온라인4', '던전앤파이터' 등 기존 PC게임의 안정적인 성과와 '피파모바일, '블루 아카이브' 등 모바일게임의 흥행에 힘입어 2023년 1분기에 단일 분기 기준 역대 최고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부터 월드컵 효과로 상승세를 이어온 '피파모바일'과 출시 1주년 기념 콘텐츠 업데이트가 큰 호응을 얻으며 매출 성장을 이룬 '블루 아카이브'로 모바일 매출 또한 전년동기대비 33% 증가했다.
넥슨(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1분기 기록적인 성장을 일궈낸 넥슨은 자사가 보유한 글로벌 프랜차이즈의 우수한 경쟁력과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현재 서비스하고 있는 강력한 프랜차이즈에 개발 중인 다수의 신작이 더해진다면 앞으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넥슨은 '베일드 엑스퍼트'를 시작으로 '퍼스트 디센던트', '더 파이널스', '마비노기 모바일', '워헤이븐' 등 다양한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