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는 슈퍼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한 '에픽세븐'이 중국 사전 예약자 수 150만 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와 현지 퍼블리셔 즈룽 게임은 지난 3월30일 '에픽세븐'의 중국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한 전체 플랫폼 예약자 수가 150만 명을 돌파하며 '에픽세븐'에 대한 중국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이 증명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11일부터 21일까지 약 11일 동안 중국에서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정식 출시 전 현지 이용자들에게 '에픽세븐'을 선보인다. 실시간 PvP 콘텐츠인 월드 아레나를 제외한 모든 콘텐츠를 제공하며, 중국 서비스를 기념해 판다를 캐릭터화 한 신규 펫 귀염둥이 팡두와 특별 아티팩트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난 5월2일 상해에서 개최된 애니메이션 박람회에 참가해 게임 내 세계관을 부스로 재현하고 캐릭터 코스프레쇼, OST 연주 등을 선보이며 현지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스마일게이트와 즈룽 게임은 '에픽세븐'의 성공적인 중국 론칭을 위해 양사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 정재훈 이사는 "뛰어난 퍼블리싱 역량을 가진 '즈룽 게임'과 함께 중국 이용자들에게 최고의 플레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사전 예약을 통해 현지의 높은 관심을 확인한 만큼 좋은 성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론칭 때까지 서비스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