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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마비노기', 발달장애 청년 위해 1억5000만 원 기부

넥슨 '마비노기', 발달장애 청년 위해 1억5000만 원 기부
넥슨이 올해도 '마비노기'를 통한 발달장애 청년 지원에 나섰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지난 10일 '마비노기'와 넥슨재단(이사장 김정욱)이 함께 발달장애 청년 자립을 위해 기부금 1억 5천만 원을 푸르메재단(이사장 강지원)에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마비노기'에서 지난해부터 전개된 사회공헌 캠페인 '나누는맘, 함께하고팜'의 연장선에서 이뤄졌다. 기부금은 푸르메재단 산하 발달장애 청년 일터 푸르메소셜팜과 무이숲 카페에 전달돼 각종 운영비와 사품 개발, 발달장애 인식 개선 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넥슨은 기부금 전달을 시작으로 올해도 '마비노기'에서 캠페인을 이어간다. 기존 푸르메소셜팜 중심의 지원을 무이숲 카페로 본격 확대해 '마비노기' IP를 활용한 베이커리 및 음료 메뉴 개발을 지원하고 카페 내부에 굿즈 전시 및 판매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푸르메소셜팜은 스마트팜을 기반으로 한 국내 최초의 발달장애 청년 일터로 베이커리 카페 무이숲, 교육문화센터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4월 넥슨 '마비노기'와 협약을 맺고 발달장애 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이며, 올해도 청년 농부들이 수확한 농산물 판매를 돕고자 '마비노기' 패키지를 온·오프라인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넥슨은 발달장애 청년들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봉사활동 및 체험 프로그램 확대를 지원하고, 지난해부터 이어오고 있는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넥슨 민경훈 디렉터를 비롯한 '마비노기' 개발진 30명은 기부금 전달식을 마친 후 푸르메소셜팜과 무이숲 카페를 방문해 청년들의 일손을 돕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자세한 정보는 '마비노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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