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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4, 개발진이 직접 역대급 스토리 밝혔다

디아블로4, 개발진이 직접 역대급 스토리 밝혔다
'디아블로4' 개발진이 직접 게임 속에 담긴 세계관과 이야기를 소개했다. 개발진은 역대 '디아블로' 시리즈 중에서 가장 어둡고 비극적인 이야기가 담겼다고 강조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 이하 블리자드)는 '디아블로4'의 스토리에 관련된 주요 인물, 배경 등을 소개하는 영상 '새로운 전설'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영상을 통해 '디아블로4' 조 셜리 게임 디렉터, 에덴 트루히요 어소시에이트 작가, 션 코플랜드 세계관 선임 매니저, 맷 번즈 총괄 작가 등 세계관과 스토리를 다루는 개발진은 릴리트와 이나리우스 사이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이야기를 소개했다.

이번 '디아블로4'의 스토리는 전작 '디아블로3' 이후 50년이 지난 시점이 배경이다. 이용자들은 자신만의 캐릭터를 설정해 조각난 봉우리 지역에서 여정을 시작한다. 다양한 사건에 휘말리는 과정에서 각각 원하는 방식으로 '디아블로4'의 이야기를 경험하고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

개발진은 '디아블로4' 세계관에서 살아남은 인류가 천상과 지옥 사이의 영원한 분쟁에 휘말렸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비밀 결사단 호라드림의 마지막 일원인 로라스는 릴리트의 힘에 휘둘리는 것을 막기 위해 나섰으며, 새로운 인물로 학자 도난, 젊은 모험가 네이렐, 이나리우스를 추종하는 프라바 등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한다.

개발진은 "릴리트와 이라이우스의 이야기를 통해 '디아블로' 시리즈를 통해 선보이는 내용 중 가장 어둡고 비극적인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라며, "50년 뒤가 배경이기 때문에 기존 이용자 뿐 아니라 신규 이용자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블리자드는 오는 6월6일 PC 및 콘솔 플랫폼에서 '디아블로4'를 정식 출시할 예정이며, 플랫폼 간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디아블로4'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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