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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배그 모바일 인도' 서비스 5월 중 재개

크래프톤, '배그 모바일 인도' 서비스 5월 중 재개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인도 서비스 재개로 실적 상승에 나선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이하 BGMI)'를 이달 중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19일 밝혔다.

'BGMI'는 지난해 7월 인도 현지 앱 마켓에서 한시적 차단 조치를 받았다. 크래프톤은 'BGMI'의 운영 재개를 위해 관계 당국과 소통해왔으며, 약 10개월 만에 차단 해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BGMI'는 빠른 시일 내에 인도 현지 앱 마켓에 재등록돼 정상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이번 서비스 정상화를 기점으로 'BGMI'의 다양한 사업 활동과 현지 e스포츠 대화를 재개해, 이용자 수와 매출 실적 등 주요 지표를 예년 수준으로 복구하는 것이 목표라 밝혔다. 특히 올해 한국과 인도의 수교 50주년을 맞아 크래프톤은 'BGMI'를 통해 양국 관계 강화와 기술 협력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BGMI'는 2021년 7월 인도에 출시되고, 1년여 만에 누적 이용자 수 1억 명을 돌파하고 현지 앱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BGMI'는 인도 역사상 최초로 TV를 통해 생중계된 e스포츠 종목으로, 동시 시청자 수 2400만 명과 전체 시청자 수 2억 명을 기록했다.

크래프톤 손현일 인도 법인 대표는 "크래프톤에게 인도는 글로벌 시장에서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국가"라며, "'BGMI' 서비스 재개를 계기로 팬들에게 최고의 게임 경험과 즐거움을 전달하고, 인도 정부와 적극적인 소통과 정책적인 협조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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