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은 지난달 주요 증권사에 입찰제안서를 발송했으며, 19일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 시프트업은 선정 배경에 대해 "상장 주관 업무 수행 역량과 산업 전문성을 우선적으로 검토했다"며, "시프트업의 가치를 잘 이해하고, 상장 이후에도 회사와 같은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증권사를 상장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과 협력해 자본 시장에서 시프트업의 가치를 적절히 인정받고,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시프트업은 김형태 대표가 2013년 설립한 게임 개발사다. 2016년 첫 작품 '데스티니 차일드'의 성공에 이어 차기작 '승리의 여신: 니케'도 국내·외 흥행에 성공하며,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세 번째 작품 '스텔라 블레이드'는 국내 최초로 소니 플레이테이션5 독점 작품으로 개발 중이다.
시프트업은 상장 일정과 상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라 밝혔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