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건 트레일: 붐 타운'은 무역업이 번성하던 19세기 중반, 미국 서부에서의 새로운 삶을 꿈꾸던 수십만 명의 이주민들이 오리건 트레일에 탑승해 개척민 특유의 정서와 여정을 그린 클래식 시뮬레이션게임이다.
이용자는 미주리 주(州) 내 인디펜던스에 정착하게 되며, 거친 황무지에 마을을 건설하고 하나하나 꾸며 나가는 흥미진진한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야생의 변경 지역 등 구원의 손길이 절실한 미개척지 영역에 활기를 불어넣어 개척민들의 왕성한 활동이 돋보일 '붐 타운'으로 성장을 목표로 해야 한다.
이를 위해 이용자는 필요한 물자를 생산하고, 미지의 영역을 번영하기 위한 활동을 폭넓게 전개해야 한다. 첫 단계로 농지를 개간해 농작물을 수확하거나, 삶의 밑거름이 될 여러 터전을 일구고 건설하는 등 정착민들에게 필요한 자원 확보 및 미개척지 모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마을 관리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거나 클랜에 가입해 친구와 교류 또는 타 이용자와 협력해 승리를 쟁취할 수 있는 경쟁 콘텐츠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이처럼 서부 개척시대를 기반으로 한 흥미진진한 요소를 기반으로, 타이쿤 시리즈 애호가들을 위한 최고의 게임성을 고루 갖추고 있다.
틸팅포인트 창업자이자 대표인 케빈 세갈라(Kevin Segalla)는 "'오리건 트레일'은 지난 50여 년간 세대를 뛰어넘는 여러 팬들에게 흥미진진한 모험의 세계를 제공해 오며 현재까지 6500만 개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역사상 가장 널리 보급된 교육 프랜차이즈 IP이다"고 소개하며 "우리는 에닉산과 하퍼콜린스 프로덕션과 제휴를 맺고 현세대에 '오리건 트레일'과 관련된 새로운 전환기를 제시한 점에 매우 흥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퍼콜린스 프로덕션 캐롤라인 프레이저는 "'오리건 트레일' IP는 수십 년의 긴 세월 동안 전 세계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클래식하면서 개성만점 콘텐츠로 구성된 이번 '오리건 트레일: 붐 타운'에서도 많은 이용자들이 새로운 방법으로 매료되길 희망한다"고 소개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