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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워헤이븐', 북미 게임쇼 대거 출격…"글로벌 이용자 눈도장 찍겠다"

넥슨 '워헤이븐', 북미 게임쇼 대거 출격…"글로벌 이용자 눈도장 찍겠다"
넥슨이 하반기 얼리 액세스를 목표로 개발 중인 대규모 PvP 게임 '워헤이븐'이 북미 게임쇼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9일 '서머 게임 페스트(Summer Game Fest)', 'IGN 서머 오브 게이밍(IGN Summer of Gaming)'을 시작으로 11일 '퓨쳐 게임 쇼(Future Games Show)', 12일 'PC 게이밍 쇼(PC Gaming Show)'까지 '워헤이븐(Warhaven)'으로 다양한 게임쇼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향한 본격 행보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넥슨은 '워헤이븐'의 참가 배경에 대해 북미 게임쇼들의 요청에 의해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중세 판타지 세계관과 대규모 액션 PvP가 결합된 '워헤이븐'만의 독창성으로 하반기 주목되는 신작으로 평가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넥슨은 9일 '서머 게임 페스트'에서 '워헤이븐'의 첫 시네마틱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워헤이븐'의 냉병기만으로 펼쳐지는 병사들의 전투와 영웅들의 화려한 플레이가 담겨있다.

같은 날 진행된 'IGN 서머 오브 게이밍'에서는 캐릭터별 핵심 전투 스킬과 분대, 진영별 합동 플레이 등 '워헤이븐'의 전술적 요소를 포함한 시네마틱 영상의 풀 버전이 공개됐다. 12일부터 14일까지는 신규 맵 '시한'을 배경으로 대규모 전투의 독특한 게임성이 집약된 트레일러 영상이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어 11일과 12일 각각 '퓨쳐 게임 쇼'와 'PC 게이밍 쇼'에도 참가한다. '퓨처 게임 쇼'에서는 게임 시작부터 훈련소 참여, 플레이 진입, 게임 플레이까지 기본 과정이 연출된 신규 영상이, 'PC 게이밍 쇼'에서는 대규모 액션 PvP 전투에서 느낄 수 있는 강렬한 액션과 캐릭터별 전투 모션에 집중한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된다.

이외에도 넥슨은 20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Steam Next Fest)'에도 참가해 얼리 액세스 체험판을 공개할 예정이다.

'워헤이븐' 개발을 총괄하는 넥슨 이은석 디렉터는 "여러 북미 게임쇼에 출품해 글로벌 시장에 '워헤이븐'의 매력을 각인시킬 계획"이라며, "대규모 전투에서 나올 수 있는 다양한 전황과 캐릭터들의 매력적인 면을 담은 영상들을 통해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확실히 눈도장을 찍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넥슨은 12일 '워헤이븐' 공식 홈페이지에 세계관 페이지를 오픈한다. 이용자들은 세계 각국의 문화권이 결합된 중세 판타지 세계 헤러스의 병사, 영웅들의 심층적인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전장, 화신, 시석, 진영, 성유물 등 각종 플레이 정보도 익힐 수 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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