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이정헌)은 오는 15일까지 3일 간 넥슨 사옥에서 '제4회 더블유위크(WEEK)'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더블유위크는 지난 2021년 시작된 사원증 태깅 방식의 모금형 사내 기부 이벤트로, 넥슨코리아 직원들이 사옥에 마련된 기부부스에서 직접 기부에 참여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매칭해 두 배로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넥슨은 총 세 차례 더블유위크를 진행해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 건립, 장애 어린이 의료 지원, 소아암 환아 의료지원을 위해 각각 기부금을 서울대학교병원, 푸르메재단,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했다. 3회까지 더블유위크 누적 기부금은 총 2억 2100만 원이다.
제4회 더블유위크 모금액은 가족 돌봄 아동 후원 캠페인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영 케어러 가족을 돌보는 아이들' 캠페인 기금으로 전달된다. 영 케어러(가족 돌봄 아동)란 정신적·신체적 질병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려운 가족을 돌보는 아동을 말한다. 넥슨은 사내 기부 이벤트를 통해 가족 돌봄 아동 및 청소년들의 의료비, 주거비, 보육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넥슨 사회공헌팀 최연진 팀장은 "따뜻한 기부문화가 정착되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린이들에게 올해도 임직원들의 소중한 온기를 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넥슨은 직원들과 함께 어린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후원을 적극 이어 나갈 것"이라 전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