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게이밍 쇼'의 이벤트 일환으로 발표된 '프로스트펑크2' 신규 예고편은 눈보라로 세계가 멸망하고 30년이 지난 뒤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2편에서는 발전기가 돌아가게 되고, 생명력이 불어넣어진 따스함이 도시 전체를 감싸게 되면서 인류는 성장하고 발전을 이루게 된다.
오랜 세월에 걸친 폭설과 혹독한 환경이 세상을 바꿔 놓았고, 30년이 지난 뒤에도 사람들은 그칠 줄 모르는 빙하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고 있으나, 수년간 발생해온 내부 분쟁으로 사회 전체가 다시 한번 술렁이게 되면서 오롯이 생존을 위한 전작의 모습이 아닌, 대변혁을 맞게 되는 새로운 장이 예고된다.
'프로스트펑크2'는 눈보라로 인해 세계가 멸망한 전작에서 30년 뒤를 그린 아포칼립스 생존 시뮬레이션게임으로, 더 거세게 불어 닥치는 혹독한 추위 환경에서 생존해야 하는 게임이다. 정식 발매는 오는 2024년이며, PC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프로스트펑크2' 예고편과 함께 스타워드 인더스트리가 개발 중인 1인칭 SF 어드벤처 '디 인빈서블(The Invincible)'의 신규 트레일러도 공개됐다. 게임 속 주인공인 우주생물학자 야스나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춘 신규 예고편은 행성을 지배하는 것보다 과학 자체에 더 관심이 많은 그녀의 호기심을 보여주며, 미지의 행성 '레지스III'에 다다르며 인류의 야망과 편견을 돌이켜 보도록 구성돼 있다.
한편,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예고편은 각 게임 스팀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