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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딥러닝 기반 게임 개발 스튜디오 설립

크래프톤, 딥러닝 기반 게임 개발 스튜디오 설립
크래프톤이 신규 스튜디오 설립으로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신작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지난 1일 신규 독립 스튜디오 렐루게임즈(ReLU Games)를 설립하고, 크래프톤 '스페셜 프로젝트 2'를 총괄해온 김민정 실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렐루게임즈는 크래프톤의 열한 번째 독립 스튜디오로, 지난 2020년 시작된 사내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스페셜 프로젝트 2'에서 추구한 게임에 딥러닝 기술을 접목하는 시도를 이어간다. 크래프톤은 지난 3년 간 '스페셜 프로젝트 2'를 운영하며 쌓은 딥러닝 게임 제작 경험과 아이디어를 신작 개발에 적용할 계획이라 밝혔다.

첫 번째 프로젝트 '푼다: AI 퍼즐(FOONDA: AI Puzzle)'은 딥러닝으로 퍼즐 스테이지를 생성해 이용자들에게 초개인화된 퍼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2023년 3분기 내 모바일 버전 출시가 준비 중이다. 이외에도 렐루 게임즈는 음성인식을 이용한 '프로젝트 오케스트라(Project Orchestra)' 등 딥러닝을 통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렐루게임즈 김민정 대표는 "딥러닝은 일상 생활과 게임 제작 방식에 변화를 가져올 기술"이라며, "렐루게임즈는 딥러닝과 게임을 결합하는 새로운 시도를 지속할 것"이라 전했다.

'푼다: AI 퍼즐(FOONDA: AI Puzzle)' 이미지.
'푼다: AI 퍼즐(FOONDA: AI Puzzle)' 이미지.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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