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Riot Games)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세계관 기반 전략 게임 '전략적 팀 전투(이하 TFT)'에 신규 세트 '룬테라 리포지드'를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TFT'의 9번째 세트 룬테라 리포지드는 'LoL'의 배경인 룬테라가 거대한 폭풍으로 인해 파편화됐다는 설정이다.
이번 세트는 차원문, 특성 등 다양한 신규 요소가 추가됐다. 차원문은 이용자들이 투표를 통해 어느 지역에서 게임을 시작할지 결정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첫 공동 선택 라운드가 차원문으로 대체되며, 독특한 규칙을 지닌 지역들이 등장한다. 특성은 녹서스, 데마시아 등 룬테라 지역을 컨셉트로 설계됐다.
전설은 현 증강 체계를 업그레이드한 신규 시스템으로, 이용자들은 총 15가지 전설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전설 시스템으로 각 챔피언의 특징에 맞는 대표 증강 중 하나를 각 스테이지에서 확정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럭스, 하이머딩거, 라이즈 등 다양한 신규 캐릭터들이 등장할 뿐 아니라, 'LoL'의 인기 챔피언 티모가 신규 미니 챔피언으로 등장해 이용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라이엇 게임즈 로저 코딜 커뮤니티 매니저는 "이번 세트는 이용자들의 적응을 도울 수 있는 여러가지 요소는 물론 많은 변수와 변동성도 존재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계획을 짜고 전략을 수립하는 'TFT'의 본질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TFT'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