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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게임미디어협회, '이달의 기자상' 시상식 진행

한국게임미디어협회, '이달의 기자상' 시상식 진행
한국게임미디어협회(KGMA, 회장 이택수)와 한국게임기자클럽(KGRC)은 지난 14일 2023년 1월부터 4월까지 총 4명을 대상으로 '이달의 기자상'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서울 역삼동 오렌지플래닛 회의실에서 게임문화재단 김경일 이사장 초청 강연회가 시작되기 전 진행됐다.

'1월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한 게임포커스 이혁진 기자는 '[칼럼]콘솔 게임 개발사에 쏠린 투자자들의 시선...과도한 기대 경계해야' 기사를 통해 국내 개발사의 대형 콘솔 게임에 모아지는 기대감에 대해 이야기했다. 실제 사례를 통해 현 상황을 자세하게 짚어 막연한 기대감 보다 현실에 기반해 합리적인 기대와 결과를 바라보기를 주문하고, 마지막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길 응원하기도 했다.

'2월 이달의 기자상'은 '[시선 2.0] 주 69시간? '판교의 공포'는 이유가 있다' 기사를 작성한 게임플 길용찬 기자가 수상했다. 길용찬 기자는 주 52시간 유연화가 게임 개발 환경 특성에서 너무도 쉽게 악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지적했다. 해외 업무 환경과 비교해도 추세 역행에 해당되며, 현실적으로 근무 시간 관리 기준도 모호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을 말했다. 업무 환경 양극화가 심해질 것을 우려하면서, 인재 영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되는 점을 이야기했다.

'3월 이달의 기자상'을 받은 게임포커스 박종민 기자는 '규모의 경쟁으로 돌입한 글로벌 e스포츠 산업, 한국과 아시아 e스포츠 산업은 어디에 와있나' 기사에서 발전하는 글로벌 e스포츠 산업과 비교해 종주국의 위상을 갖고 있지만 정체기에 빠진 국내 e스포츠 현황을 다뤘다. 규모가 감소하고 글로벌 성장을 따라가지 못하는 한국의 현재 상황을 상세한 자료와 함께 전달하고, 종주국의 위상만 남은 상태에서 적극적인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며 다른 나라 사례에 기반한 해결책을 일부 제시했다.

'4월 이달의 기자상'은 '[칼럼]양심의 문제에서 법적 공방으로 넘어간 '아키에이지 워' 이슈...게임업계는 '미투 상품'화를 경계해야'라는 기사를 쓴 게임포커스 김성렬 기자가 수상했다. 김성렬 기자는 '미투 상품'에 열을 올리는 게임업계의 현황을 자세하게 다루고, 쉽게 성공할 수 있는 '미투 상품' 덕에 R&D에 소홀한 식품업계의 사례를 라이크 게임이 늘고 있는 게임업계에 빗대어 알게 쉽게 설명했다.

한국게임미디어협회는 양질의 기사 작성 및 경쟁력 향상을 목적으로 이달의 기자상 및 올해의 기자상을 소속 기자에게 수여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한국 게임산업의 올바른 성장과 건전한 게임문화 확산에 이바지하려는 목적으로 각종 토론회와 강연회, 점프업G, 게임 오브 지스타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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